서귀포시는 신규(8, 9급) 건축직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건축 배워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축 배워사대’는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선배공무원 및 건축사(임기제 공무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건축 도면 해석 ▲민원처리 절차 ▲인허가 관련 법령 등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희망하는 7급, 8급 공무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시청에 마련된 스마트 오피스 및 회의실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건축과 임기제 공무원인 신동희, 한은수 건축사를 비롯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사례와 노하우를 후배 공무원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내기 공무원이 실무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민원 처리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부 직원을 활용한 소통 및 교육이 조직문화 개선과 건축 업무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