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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8월 한 달간 미용 목적 불법 광고 집중 점검

제주보건소는 오는 81일부터 29일까지 미용 목적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미용 시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NS·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전파력이 높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는 소비자가 커뮤니티 후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입소문을 가장한 바이럴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체험담 형태의 광고, 비급여 진료비의 과도한 할인·면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치료효과를 과장하는 광고, 불법 소개·알선·유인 의심 사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체험단·협찬 치료경험담, 비급여 과다 할인 이벤트, 환자 유인 등의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총 116건의 의료법 위반 의심 광고를 점검해 이 중 86건은 시정 조치하고, 29건은 포털 본사를 통해 삭제했으며, 유인 소지가 큰 1건은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면서, “의료기관은 광고 전 의료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도 후기나 가격에만 의존하지 말고 신중하게 의료기관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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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9월 16일(화)부터 9월 24(수)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대정오일시장 총 5개소로 도, 서귀포시, 관할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방·전기·가스 등의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점검▲전력설비 용량에 맞는 전기 사용 여부▲가스용기 보관 상태▲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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