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연임·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3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사례결정위원회 구성, ▲2025년 상반기 사례결정위원회 심의 현황 보고, ▲2025년 상반기 아동급식 대상자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등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완근 제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아동분야 교육전문가, 변호사, 의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아동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보호아동의 양육시설 입‧퇴소, 친권행사 제한, 아동학대 사례 판단, 그리고 아동 보호 및 지원 서비스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아동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행복도시 제주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