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도서관은 오는 6월 14일(토)과 15일(일) 이틀에 걸쳐 제주시 금산공원 일대에서 시민을 위한 자연미술워크숍 ‘새로 쓰는 자연일기: 탐조와 기록’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 지역의‘새’를 관찰하고 기록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체험형 인문·예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이자 솜프레스 대표인 배현정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쌍안경 사용법, 조류도감 활용법 등을 익히고 직접 금산공원의 조류와 자연을 관찰·기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과 예술 표현을 결합한 자연미술워크숍으로, 탐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도서관 주변 자연물을 활용한 계절 판화 활동으로 대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탐조 프로그램은‘새’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과 일상, 계절의 흐름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