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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 재난 대비 본격화

폭염부터 태풍까지 … 정비·인명보호에 총력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15일부터 1015일까지 5개월간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제적 상황관리 현장중심 예방·대응 인명피해 최소화 ·관 협력강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귀포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에 즉시 돌입하는 한편, 단체 소통방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여 재난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해위험개선지구(4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2개소), 하천정비(3개소) 등에 대하여 공사 및 발주 중에 있으며, 향후 재해예방사업장 4개소에 대해서도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우기 대비를 위해 저류지 6개소 정비, 도로변 맨홀·집수구 청소 및 11개 하천 지장물 제거사업을 완료하는 등 사전 조치도 완료하였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기상특보 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사전 예찰활동 실시 및 출입통제를 위한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양수기·모래주머니를 사전 비치하는 등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그늘막 180개소, 무더위쉼터 205개소, 에어커튼 84개소, 쿨링포그 4개소 등 시민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 총 473개를 운영하며 자구리공원과 희망공원에 도심 폭염쉼터도 6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취약가구 및 홀로사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냉방비와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산업현장 근로자 보호 조치도 강화하여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산업 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련 부서와 현장 종사자 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며,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집중 가입 독려, 자연재난 대응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여 시민의 자율적인 재난 대응능력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상황 수시 점검 등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재난 발생 시 위험지역에서 대피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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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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