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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 경관 저해 덩굴류 집중 제거

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덩굴 생장기인 5~9월 중에 제거 작업을 실시하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작업 속도보다 덩굴 생장 속도가 빨라 작업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덩굴류 제거 작업을 조기에 실시해 단계적으로 덩굴 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연북로(14km), 번영로(17.2km), 첨단로(8km) 등 경관 저해 지역의 덩굴 15ha를 제거했고, 최근 사업비 15천만 원을 투입하여 애조로 및 조림지에 대한 덩굴 40ha 제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덩굴류 제거를 위한 추경 예산 1억 원을 확보하여 5월부터 5·16도로 등 주요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덩굴 제거 작업은 예초와 주두부 굴취 등 물리적 방법으로 덩굴류를 걷어낸 후 덩굴에 약제를 주입하는 화학적 방법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번식력이 높은 덩굴류의 완전 방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지만, 덩굴류 제거를 위한 추경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산림 경관 및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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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음주운전 단속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고사리 채취객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3월과 4월 서귀포 시내권 중심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5월부터는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시외 지역까지 단속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8일 표선 성읍교차로 인근 단속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도 추가 적발됐다. 앞서 25일과 28일 이틀간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 집중 단속 결과, 서귀동 일대에서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1건을 적발했고, 오후에는 안덕면에서도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음주회식뿐 아니라, 봄철 고사리 채취 같은 일상적 야외활동 중에도 음주운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 모두의 경각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리철농촌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라 시내권은 물론 시외 지역에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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