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 시작”

윤석열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 개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4,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탄핵 인용 결정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이 혼돈에서 질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의 길목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을 기획하고 묵인한 세력에 대한 철저한 청산은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정의로운 청산을 통해 무너진 헌정질서 회복과 국민 통합의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 불법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행정·경제적 공백 신속 복구 도민 일상 회복 지원 조기 대선 과정에서 제주 역할 수행 등 3대 대책을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는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따른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특별요청사항에는 정치적 중립 준수, 엄정한 복무 관리,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 강화, 비위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이 포함됐다.

 

공공안전 분야의 비상 대응 체계도 재정비된다.

 

오 지사는 국가경찰, , 해양경찰, 자치경찰, 소방, 의료 등 모든 안전기관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도내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도민 활력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탄핵심판 결정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적극적인 자세로 제주 이익을 키워내 도민들에게 성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의 국민들에게 제주 방문을 적극 권유하고 나섰다. 오 지사는 국내 여행을 떠나고, 이웃과 교류하며 따뜻한 봄의 활력을 다시 불러일으켜 달라제주는 관광객 여러분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끝까지 책임지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환의 시대, 도민과 함께 일상의 회복을 시작하겠다새로운 대한민국, 더 빛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