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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의원, 연중 기획 “경제현담회” 시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이도건입)비회기 기간에도 불구하고 경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를 연중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는 경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간담회의 줄임말이자 현명한 현()’자와 이야기 담()’자를 사용하여 도내 스타트업 창업가, 청년 창업가, 사업가 등 경제계 종사자들과의 가까운 대화를 통해 시의적절하고 현명한 정책대안을 발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권 의원은 첫 번째 경제현담회로, 111()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로컬브랜드스토어 소길별하를 찾아 해당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일로와 이금재 대표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소길별하JTBC에서 방영된 효리네 민박프로그램이 촬영된 가수 이효리의 과거 자택을 로컬브랜드스토어로 조성해 2022년 개장한 매장으로,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이용하거나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이 만든 제주의 로컬브랜드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고 판매하고 있다.

소길별하2024년 방문객 수는 38,000, 3년간 입점 브랜드는 총 170개에 이른다.

 

소길별하를 운영하고 있는 이금재 대표는 제주 토종 행사기획홍보마케팅 사업체인 일로와를 15년간 일군 청년기업가로, 로컬브랜드스토어를 운영하는 이유를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가 아닌 지역과 함께 할 때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이것이 로컬기업이 지역에 갖는 소명의식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경제현담회로, ‘소길별하이금재 대표를 선정한 이유는 로컬브랜드스토어의 기능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이제주숍)과 같으며, 이를 공적영역이 아닌 사적영역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고 본 것이다.

 

한권 의원은 최근 제주지역 내 로컬 창작자들의 활동과 제품 개발을 통해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판매처와 소비자를 찾기 어려워 마케팅에 한계를 겪고 있으나, ‘소길별하와 같은 로컬브랜드 편집샵은, 로컬브랜드 제품의 판매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간재로 사용되는 제주산 원재료 생산을 유도하는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발생시킴으로서 경제선순환구조가 구축되기 때문에 제주지역 경제정책에 중요한 함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로컬브랜드 창업 현황과 관련 지원정책의 한계 및 보완점 등 제주형 로컬 창업 지원 정책설계 필요성과 기업 성장 주기에 따른 정책지원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이의 구체적 정책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경제현담회의 연중 개최를 기획추진 중인 한권 의원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 개발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바,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내내 제주지역 경제와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부하여, 효과적이고 현명한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나가고자 한다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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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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