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과 제주영상ㆍ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은 28일 제주도농아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지역 내 장애인 웹툰 전문 인력 양성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웹툰 분야 접근에 대한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여, 제주지역 웹툰 산업 활성화 및 제2의 만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웹툰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제주 웹툰 산업 관련 장애인 인재 양성 △제주 웹툰 산업 장애인 창작 생태계 조성 △제주 웹툰 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각적 콘텐츠에 특히 강점을 보이는 청각장애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웹툰 분야로의 활발한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주영상ㆍ문화산업진흥원 김영훈 원장은 “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하여 장애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새로운 영역을 시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으로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영상ㆍ문화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