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2024 서귀포시민의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서귀포시민의책으로 선정도서 발표, 원시티 원북(One City One Book) 도서인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 이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순서로 진행된다.
2024 서귀포시민의 책 선정도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 소속 위원 11명의 토론을 통해 결정됐다. 원시티 원북을 포함하여 어린이, 청소년, 일반 각 분야별 10권씩 총 30권이다.
선포식은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청소년 이상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접수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팔리브 인스타그램(instagram.com/8lib_group) 및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서귀포시민의 책’은 시민과 함께 선정한 좋은 책을 이웃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귀포시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범시민 독서문화 확산운동을 펼치며 매해 시민의 책 선정, 북 콘서트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4년 서귀포시민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와 함께 시민들의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