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영철)는 지난 16일 제주 JIBS 사옥에서 JIBS(제주방송, 대표이사 이용탁),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 한라산렌트카(대표이사 강동훈), 네이처모빌리티(대표이사 이주상)와 초소형전기차 이동서비스와 연계해 제주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각 기관과 제주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인프라, 기술연계, 자문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JDC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초소형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지원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고, 제주시에 초소형전기차 서비스를 도입해 파일럿 테스터단을 운영,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JIBS 사옥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2기 신규 설치를 통해 초소형전기차, 대중교통, 개인형 교통수단 등 다수단 연계통행을 위한 충전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제주 도심권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내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광역교통거점을 초소형전기차로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배차 간격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초소형전기차를 활용한 통근업무형 이동서비스 모델을 새롭게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오늘 업무협약이 초소형전기차 서비스가 제주 도심지역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돼 뜻깊다”며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이 제주지역 교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돼 좋은 사업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