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생명사랑실천을 위해 원불교 제주교구(제1타원 강혜선 교구장)와 ‘종교기관 협력 자살예방사업’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월 11일에 체결했다.

제주성안교회, 연동성당에 이어 원불교 제주교구도 생명사랑종교기관에 함께 하여 지역 내 3개 기관이 생명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는 종교계 역할에 기반을 두고 제주시 지역의 생명존중 확산 및 리더생명지킴이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리더생명지킴이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생명지킴이 활동을 위해 모인 그룹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불교 제주교구 리더생명지킴이 중심으로 본센터로 고위험군을 연결하여 자살 위기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기관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신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협약식, 생명사랑종교현판식, 간담회를 진행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다졌다.

강지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원불교 제주교구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되어 뜻깊고,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생명사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불교 제주교구 제1타원 강혜선 교구장 또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을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생명의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종교인들이 자살예방사업에 함께하겠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및 양성, 자살수단 차단사업, 자살위기지원 서비스, 유가족사업등 제주시 지역의 자살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