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청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홍명성

서귀포시청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 소감문

 

서귀포시청 하계아르바이트생 홍명성






객지 생활을 하고 방학을 맞이해 내려온 제주에서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픈 마음에 서귀포시청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에 신청했다


워낙 되기 어려운 일이라 마음을 비운 채 한 신청은 운이 좋게 1지망으로 넣은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일하게 된다는 기쁜 결과를 낳았다


설레는 마음과 새로운 곳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대한 낯섦 때문인지 긴장한 채 시청으로 향했다


사실 이 부서가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 제대로 모른 채, 단순히 교육에 대한 업무를 다룰 것 같다는 얄팍한 추측을 가진 채 들어갔다.

 

약 한 달간 직원분들께서 주신 업무를 처리하면서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육과 평생이 결합 된 이 부서가 하는 일은 나를 포함한 우리가 지금까지 밀접하게 관련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하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릴 적부터 나는 평생교육지원과가 추진해온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음을 깨달았다


초등학생 시절 평생학습센터에 가서 요리 수업을 듣는 걸 시작으로 자기주도 학습 활동, 학교 방과 후 학습 활동, 교내 진로 체험 활동 등 꽤 오랜 시간 많은 도움을 받아왔고, 아직도 그때 수업이 기억이 날 정도로 인상 깊게 활동했다는 것이 떠올랐다


또한, 내가 중·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주관했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도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추진한 활동임을 깨달았을 땐 적잖이 놀랐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나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았음을 느끼며 평생교육지원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주어진 교육 기회의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을 위한 교육 제공 활동도 이 부서에서 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문맹률이 낮은 편이라고 익히 들어왔는데, 한글의 우수성과 더불어 문맹률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적 노력과 기회 제공이 있어서 이러한 자랑스러워할 좋은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우리는 평생을 걸쳐 새로운 것을 배우고, 미흡한 점을 채워나가며 성장을 한다. 그리고 이를 평생교육지원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함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심리치료사라는 나의 꿈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처음에 지원할 때는 내 진로와는 거리가 조금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개인의 원만한 성장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일을 한다는 점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생각지 못하게 공통의 지점을 발견하고, 좋은 직원분들과 함께 한 달간 일할 수 있어 아르바이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 것 같아 뜻깊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6월 10일(화) 오후 4시, 제주시 한경면사무소에서‘2025년도 제2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서부서, 한경파출소), 자치경찰단이 참여해 한경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제 홍보 △기관별 주요 시책 설명 △주민 질의응답 및 현장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사고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안전 보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마늘 수확기 절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방범활동을 공유하며, 최근 고산리 일대에서 진행된 야간 순찰(70여명)과 특별방범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심의위원회' 운영을 소개하며, 올해도 주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관련 심의와 시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 현장에서는 시야 확보 미흡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 정비, 신호 체계 개선, 외국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