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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사계절 내내 주의가 필요하다.서귀포시 한은미

식중독은 사계절 내내 주의가 필요하다.

 

서귀포시 공중위생팀장 한은미

    


 

보통 사람들은 식중독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는 7~8월이 아닐까 생각 한다. 하지만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불쑥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 손님 식중독이라는 점에 주의를 기울이면 좋을 듯 싶다.


최근 5년간(‘16~20)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3~576(24%), 6~8102(33%), 9~1181(26%), 12~253(17%)으로 여름철이 식중독 발생 건수는 많았지만 일년 내내 발생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요 식중독 원인으로는 봄철과 가을철에 퍼프린젠스균이 많이 발생했고,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 가을철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발생,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로바이러스)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원인 예방은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이 잦아 장시간 음식물 방치 및 부적절한 열처리나 보관·유통 등 관리 부주의가 요인으로 볼 수 있어, 특히 급식소나 대량 조리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 순서와 조리식품 보관 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엔 어패류는 수돗물에 잘 씻고 횟감용 칼도마를 잘 구분해서 사용야 하며, 식 조리 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 후에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오염된 물 식품 취급이나 분쇄 또는 다진고기를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하며, 생고기생닭 등을 손질하거나 계란 등을 만진 후에 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을 만지면 안된다.


특히 겨울철은 사람의 장 관내에서만 증식할 수 있으며 2차 발병률이 높아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및 어패류는 85이상 가열 섭취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학교, 가정 등 장소를 불문하고 평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 끓여 먹기실천을 당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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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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