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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8주기에 부쳐, 문대림

세월호 희생자 8주기에 부쳐

 

 

세월호는 아직 제주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2014415일 저녁 9,

인천항을 떠난 세월호는 아직 제주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416, 세월호 희생자 8주기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이 된 지 8,

살아 있었다면 20대 청년으로 성장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린 세월을 견디어 오신 가족들과 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제주를 만나고 싶어하던 아이들의 꿈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의 공간에서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더는 안타까운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책임지겠습니다.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의 안전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는 마음만큼

오늘은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안아주십시오.

 

2022. 4. 15.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문 대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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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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