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관련 고민이 있다면, 마을세무사를 찾으세요.
서귀포시 영천동 고은주
우리나라에서 부과되는 세금은 과세 주체, 세수의 용도와 성격 등에 따라 국세 14개와 지방세 11개로 구분된다.
총 25종류의 세금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과세되고 어떤 방식으로 납부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란 어려울 것이다.
직장인 또는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부동산이나 차량을 사고 팔 때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많은 세금과 연결되어 있지만 세세한 내용을 알지 못 해 부득이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거나, 어떻게 납부하면 되는지 혹은 절세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고민이 생겼을 때 무료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제도가 운영 중에 있다.
마을세무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세무사회가 협업하여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식을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2016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올 해 21명의 마을세무사가 새롭게 위촉되었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읍면지역과 동지역으로 구분하여 지정되어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은 거주지에 지정된 마을세무사에게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시간과 장소를 정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이용가능한 마을세무사는 도‧행정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하거나 각 읍‧면‧동에 문의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알아두면 좋을 마을세무사 제도를 잘 활용하여 생활 속 세금고민을 쉽고 편리하게 해결해 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