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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안동우 제주시장 신년 메시지>



2022년 안동우 제주시장 신년 메시지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힘들었던 2021년이 가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 불안과 희망이 교차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극복해 왔듯이, 우리는 2022년 새해가 회복과 도약의 변곡점이 되리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행정을 믿고 따르며 인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방역 활동을 통해 보여주신 여러분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은 우리 제주시정에 큰 힘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우리 시는 각종 지역 현안을 큰 차질 없이 풀어가면서 상생과 도약의 길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또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주셨습니다. 3천여 제주시 공직자들의 수고와 노력도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났습니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는 흔들리지 않고 행정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였고, 수시 방역, 고위험시설 지도 점검, 자가격리자 전담반 운영 등에 힘쓰면서 방역에 집중하였습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행정 지원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주시형 뉴딜사업 발굴,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과 희망일자리사업 전개, 공공임대료 인하,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37년 동안이나 풀리지 않았던 중앙로상가 횡단보도 문제를 소통 행정을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32대 제주시정이 추구해 온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의 이념을 현실화 한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간 마련과 문화 시설을 제공하면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터전을 닦아 놓은 것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 우리 시가 일궈 낸 또 다른 제주의 미래였습니다.

 

우리 시는 새해에도 공정한 행정, 소통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이 시민 여러분을 섬기는 길이며, 우리 행정이 당연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란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2년 우리 시는 다시 힘차게 일어서겠습니다. 올해를 코로나 극복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삶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제주시정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시민 여러분의 삶터와 일터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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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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