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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성산읍장 현길환

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성산읍이 시작합니다.

 

성산읍장 현길환

 

 



제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늘어난 제주도 쓰레기 처리 대책으로 제주도는 20177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을 통하여 청정 제주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였다.

 

가정에서 요일에 따라 정해진 종류의 쓰레기를 배출하기란 버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제도임에 틀림 없지만 현재 코로나로 쓰레기 위기 사회로 임박한 시점에서 제주는 전국에서 앞서나가는 정책과 도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 적극 동참으로 상황이 조금 나은 듯 하다.

올해 내 고향 성산읍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제주도 관광 1번지라는 성산읍의 타이틀과 함께 성산읍을 떠올리면 제주도 환경 1번지 타이틀이 자연스레 수식어로 따라올 수 있도록 더 깨끗한 우리동네 성산읍 조성에 힘써 오고 있다.

 

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환경 1번지 성산읍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한해 성산읍에서는 가장 먼저 취약계층 쓰레기 배출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수거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였다. 20214월부터 매주 1회 취약계층 63가구를 방문하여 거점방식의 쓰레기 배출 시스템을 보완하였다.

 

두 번째로 날로 다양해지는 환경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218월 성산읍 환경미화인력 운영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환경미화원 지역(마을) 담당제’ ‘대형폐기물 전면 문전수거 실시를 통하여 민원편의를 제공하였다.

 

세 번째로 관내 클린하우스 45개소 중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주요지역 클린하우스 20개소를 대상으로 202111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유도를 위한 클린하우스 전면 자동가림막 설치를 완료하였다. 정해진 요일에 품목별로 배출하는 것은 기본,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정해진 시간에 쓰레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청정환경 제주이미지 뒤편에 성산읍에서 올 한해 수거·처리한 방치폐기물은 222.5톤에 육박한다. 성산읍은 2022년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설치장소 제한없이 이동이 가능한 이동식 태양광 스마트 경고판(감시카메라)을 도입하여 성산읍 관내 환경사각지대 ZERO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또한 청정환경 제주를 지킬 수 있는 완전한 해결책은 아닐 것이다. 이제는 단속이 아닌 우리 모두의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 청정환경 제주이미지 뒤편에 상상할 수 없는 쓰레기가 아닌 제주도가 간직한 숨은 가치들을 보존하여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세우기 위해 더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성산읍이 먼저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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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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