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7.9%(18세 이상 91.8%)라고 밝혔다.
현재 기준 32명(제주 3545~357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57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20명(3546~3549, 3551, 3553~3555, 3558~3561, 3563, 3564, 3566~3568, 3571, 3572, 357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3562, 3569, 3573~3575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3565번)은 입도객 ▲6명(3545, 3550, 3552, 3556, 3557, 3570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0명 중 5명(3546, 3547, 3553, 3567, 3568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2명(3546, 3547번)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1명(3553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종사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3567, 3568번)은 ‘제주시 제사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 중 1명(3568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제사 모임’은 17명이 됐다.
또한 방역당국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해당 시설에 다녀온 것을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종교시설을 다녀온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까지 3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됐으며, 3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다른 1명은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지난 24일 확진자가 발생한 제16회 한라배 수영대회와 관련해 선수 및 관계자 750명 중 기존 확진자 1명을 제외한 749명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