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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소리, 정방동주민센터 강민정

지구를 지키는 소리

 

정방동주민센터 강민정

 



하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가 하굣길에 초록색 가방을 가져왔다.


이제부터는 이 가방에 투명페트병을 모아서 학교에 가져갈 거라며 그냥 버리지 말고 여기에 넣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웠는지 투명페트병 배출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고는 페트병을 찌그러트릴 때 나는 소리를 지구를 지키는 소리라고 한다며 집에 있는 페트병을 모조리 찌그러트린다.


이 때부터 우리 집엔 투명페트병을 서로 많이 가져가려고 두 녀석이 경쟁이 붙어 지구를 지키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는 생수나 탄산음료 용기 등에 주로 쓰이는 무색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하는 제도로 투명 페트병이 타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 재활용품 품질이 저하되므로 고품질화를 통해 자체 조달이 가능하도록 하여 플라스틱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미 2020. 12.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되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아파트 등)에서 의무화되었다.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방법은 내용물을 모두 비운다. 겉에 붙은 비닐 라벨을 깨끗하게 떼어낸다. 페트병을 찌그러트리며 압착한다. 뚜껑을 닫아 별도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아주 작은 노력에서 시작된다.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지금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의 지구를 아름답게 지키는 일이라 여기며 지금부터 꼭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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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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