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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용이 살던 연못(용둠벙) 산책로 정비

제주시는 추자도의 숨은 명소인 신양2리 용둠벙 산책로에 총 6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추자도 대왕산에 위치한 용둠벙은 용이 살던 연못으로 전해진 곳으로, 바다로부터 연결된 벼랑은 마치 용이 기어간 자국처럼 비늘 자국이 있어 옛날 이곳에 살던 용이 날아 올라가면서 남긴 흔적이라 전해지고 있다.


 

이곳은 주민과 추자도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지만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아 안전사고 등 이용객의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4차 도서 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됐다.


이에 중앙부처 승인을 거쳐 산책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산책도 정비 사업은 추락위험이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난간을 보강하고 경사로가 심한 구간에는 계단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산책로 구간에 동백나무를 식재하여 동백꽃과 함께 아름답고 특색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6월에 착공하여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용둠벙 진입로에 제주형 판석 계단과 돌담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둠벙 산책로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도서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구축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하여 3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도서 종합개발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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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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