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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용이 살던 연못(용둠벙) 산책로 정비

제주시는 추자도의 숨은 명소인 신양2리 용둠벙 산책로에 총 6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추자도 대왕산에 위치한 용둠벙은 용이 살던 연못으로 전해진 곳으로, 바다로부터 연결된 벼랑은 마치 용이 기어간 자국처럼 비늘 자국이 있어 옛날 이곳에 살던 용이 날아 올라가면서 남긴 흔적이라 전해지고 있다.


 

이곳은 주민과 추자도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지만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아 안전사고 등 이용객의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4차 도서 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됐다.


이에 중앙부처 승인을 거쳐 산책로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산책도 정비 사업은 추락위험이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난간을 보강하고 경사로가 심한 구간에는 계단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산책로 구간에 동백나무를 식재하여 동백꽃과 함께 아름답고 특색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6월에 착공하여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용둠벙 진입로에 제주형 판석 계단과 돌담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둠벙 산책로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도서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구축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하여 32억 원을 투입해 2021년 도서 종합개발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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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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