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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 더 뽑는다. 144명 증원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17일 입법 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일상 회복, 국정시책 등과 연계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안 업무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행정기구 정원 조례를 개정한다.

 

제주도는 17일 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오는 317일 열리는 제393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는 국정시책 연계 법령 개정에 따른 필수인력 배치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업무의 실무 인력을 신속 확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도는 총 144명의 증원을 검토하고 있다.

 

144명 중 국정시책과 연계한 인원은 총 123명이며, 긴급현안업무 추진 인력은 29이다. 부서별 업무 변동과 인력 재배치로 인해 8명의 감축도 병행된다.

 

특히, 국정시책 연계 인력 123명 중 97명은 국비로 지원된다.

 

소방현장 부족 인력 보강계획에 따라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소방공무원 2만명 증원계획에 따라 충원하고 있는 현장 부족 인력 83명이 보강되며, 인건비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충원된 인력 332명에 더해 올해 83명을 추가로 충원할 경우, 소방공무원은 총 415명이 더 보강된다.

 

이를 통해 현장 소방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도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도 설치된다.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사무국을 구성할 예정으로, 가칭 자치경찰총괄과(지방서기관) 자치경찰협력과(총경) 12과로 윤곽이 짜여졌다.

 

정원은 국가경찰 3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운영 예정이다.

 

 

저소득 구직자, 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 및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가(21.1.1) 시행됨에 따라 운영 인력(국비지원) 10명도 증원된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개편 추진에 따라 제주지역 아동학대의 효과적 조사와 아동 보호 정책 추진을 위해 전담인력 7(1, 제주시4, 서귀포시2)도 확충한다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역학조사 전문 인력도 4(1,제주시2,서귀포시1) 보강된다.

 

지방일괄이양법 개정 등에 따른 국비 반영 인력 2명도 증원 예정이다.

 

또한, 법령개정, 시설물 준공, 긴급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9명이 더 증원된다.

 

도서지역 연료운반을 지원하게 되는 연료운반선 운영, 신종사회재난 대응, 제주형 뉴딜업무 추진,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위한 인력이 보강된다.

 

행정시에는 부동산특별조치법 및 기계설비법 시행, 주택등록 임대업자 관리, 동물방역, 애월지소 관리의사 배치, 서귀포 온평보건료소 개소에 따른 보건 인력 등이 늘어난다.

 

도의회에는 효율적인 재정 분석과 의정활동 영상기록 유지 등 현안업무에 인력이 충원된다.

 

제주도는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을 토대로 각 부서별 긴급수요에 대해 조직 진단을 실시했으며, 부서별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자체 조정으로 8명을 감축한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은 조직의 안정성과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과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신속 대응을 통해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현장 실무인력 중심으로 인력을 증원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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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실전처럼’ 제주도, 2025년 을지연습 돌입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ㆍ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를 상정한 국가총력전연습(을지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연습 1일차인 18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으며, 행정조직을 전시조직으로 전환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한 조치능력 배양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상대비태세 능력 강화를 위해 복합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이 주재해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과제 토의, 인력·물자·장비 동원 등 유관기관과의 실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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