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날 연휴를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낚시어선 88척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서귀포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낚시어선과 낚시객이 많은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점검사항에는 낚시어선 안전운항 준수여부 및 안전장비 비치, 승선자 명부 작성,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영업 시 소독제 비치, 승선전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시 승선 거부, 선상 내 마스크 착용, 낚시객간 1-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권고할 예정이다.
점검 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승선 정원초과 및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낚시어선 안전점검 및 행정지도를 통해 낚시어선 사고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