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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통신원이 전하는 월드컵 응원 현장

 
13일 밤 10시는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있는 절호의 찬스를 확보한 날.

 
 
이날 통신원은 제주시 종합경기장을 찾았다. 그라운드와 스텐드를 가득메운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민들은 각종 페이스페인트를 하고, 빨간 티셔츠를 입고, 손에 태극기를 쥐고, 머리에는 빨간 두건을 쓰고 응원에 임했다.

전반전 첫골로 리드를 당하자 시민들은 곳곳에서 탄식을 하고 제발 한골만이라도 만회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이곳 저곳에서 나왔다.

 
그러나 후반들어 태극전사들은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통렬한 프리킥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진가를 발휘했다.

순간, 종합경기장은 지축을 울리는 듯한 함성과 하늘을 수놓은 폭축으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서로 부둥켜 않고 손을 마주치며 어쩌할 줄을 몰라 했다.

바로 이거야! 종합경기장에 모인 시민들은 모두가 하나되어 '대~한민국'을 외쳐댔다. 너나할 것 없이 우리느 하나가 되어 추가골을 기원했다.

 
기대하던 역전골이 안정환의 발끝에서 터져나왔다. 다시한번 종합경기장이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너무기뻐 후는 사람들, 껴않고 뛰는 사람들, 두손을 하늘로 향해 휘젓는 사람들, 목이 터져라 외치는 사람들 등 등

이날 제주도민들은 하나가 된 것 같았다. 뜨거운 함성으로 모두가 하나가 된 것 같았다. 복바쳐오르는 감정은 모두가 같고 있었을 것이다.

 
경기종료를 알리는 휩슬이 울리자 폭축이 하늘을 수놓으며 사람들은 다시한번 환호성을 지르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오~필승! 코리아!도 외쳤다. 모두가 하나되어 축제의 장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드디어 기대하던 원정경기 첫승. 감격에 겨운 역전드라마.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는 열두번째 태극전사 마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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