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라동 소재 제주성안교회(위임목사 류정길)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면 마스크를 기탁하였다.
제주성안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3일간 교인 150여명이 직접 면마스크 2,780개를 제작하여 기탁했다.
제주성안교회 관계자는“성도들의 자원봉사로 정성껏 만들어진 마스크를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제주시는 이날 기탁된 마스크를 미혼모시설 입소자 및 취약계층 680여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