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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아픔‧치유과정, 사진‧영상으로 만난다

4·3희생자의 원혼과 학살터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평화를 기원하는 4·3해원상생굿이 사진과 영상으로 펼쳐진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이종형)214일부터 327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4·3 72주년 특별전 ‘4·3해원상생굿 기록전을 연다.

 

43해원상생굿은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제주사람들의 비극을 공유하고, ‘죽음의 장소까지 함께 치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생명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굿이라는 행위를 넘어서 예술과 굿 의례의 장르해체와 재결합을 통해 종합예술로 승화시키고 죽음으로 인한 영혼을 치유하는 회생의 의례라고 말할 수 있다.

 

43평화재단은 4·3 72주년을 맞아 4·3해원상생굿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4·3의 아픔을 공감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사진작가 4(강정효, 김기삼, 양동규, 이병철)의 시선으로 해원상생굿을 포착한 사진 200여점이 걸린다. 그들의 시선에 담긴 작품을 통해 43유족과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4·3의 치유과정과 상생을 공감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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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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