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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공교육의 혁신모델 다혼디배움학교

공교육의 혁신모델 다혼디 배움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8개교에 다혼디배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혼디배움학교 활성화는 제2기 이석문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2015년부터 시작된 다혼디배움학교는 2022년까지 제주도내 초고등학교 25%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혼디배움학교는 학생, 학부모지역주민, 교직원이 다함께 협력하고 서로 존중하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배려와 협력 중심의 교육공동체로 제주 지역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 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이다.

 

다혼디배움학교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학교 문화의 변화에 있다.

 

학교 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주체들의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활동을 만들어 간다. 업무중심 학교에서 교육중심 학교로, 교무실 중심에서 교실 중심으로, 교사 주도 교육에서 학생 중심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교육주체들의 자발성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활동들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교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성장 중심의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다른 학교에 파급되어 일반화되고 있다.

학생자치, 학부모자치 역시 주요 성과들이다. 학생 다모임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은 학생들을 교육활동의 주체로 만들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부모 다모임, 학부모 자생 단체, 학부모 동아리를 통해 학교 교육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 도교육청은 그동안 다혼디배움학교 성과를 탕으로 준비, 성장, 공유의 정책들을 실시하여 질적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다혼디배움준비학교를 공모하여 신규 지정 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준비하는 장을 만들고, 성장지원단 운영, 성장 프로젝트 공모, 맞춤형 연수 등을 통해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 권역별 네트워크 운영, 일반학교 대상 혁신학교 연수, 한마당, 성장이야기 발간 등을 통해 활동들을 다양하게 공유하고 일반화할 계획이다.

 

안정적 운영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 지정·운영기간 확대와 지속적 운영비 지원, 교사 근무연한 확대 등 관련 규칙과 기준을 개정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15학년도부터 운영된 다혼디배움학교는 존중과 참여의 학교문화 형성, 배움중심 교육활동 운영, 교육활동 중심 학교조직 개편,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 구축이라는 과제를 실천해 왔으며, 2기에는 이를 토대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과 학교공간 혁신 등 학교 운영 자율화와 다양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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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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