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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발리서 ‘웰니스 관광’ 공유

제26회 섬관광정책포럼서 지속가능 사례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주요 섬 지역들과 함께 웰니스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주목받았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ITOP 사무국과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6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에 참가해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대표적인 섬 관광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자연 및 문화자원 기반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열렸다.

 

제주도를 비롯해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리랑카 남부주 등 7개국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국들이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리 주지사와 회원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웰니스 관광이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참여, 사람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지속가능한 관광실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 관광 우선시 (지역사회 참여 및 역량강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주민 참여와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둔 웰니스 관광 추진 (보전과 보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 미래 세대를 위해 생태와 문화유산의 본래 가치와 형태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전하고 보호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실천 장려) 다양한 요구와 특성을 수용하는 포용적 웰니스 관광을 지향 (협력과 지식 공유 촉진)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웰니스 관광의 지속가능성 확산 등의 실천 방안이 담겼다.

 

 

제주 대표로 참석한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제주의 웰니스 관광 철학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진명기 부지사는 섬만이 가진 공동체 정신과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라는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면서 “‘웰니스는 이제 회복과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관광의 새로운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사람 중심의 가치 있는 여행을 지향하며, 치유와 힐링, 공동체가 함께하는 웰니스 관광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2021년부터 웰니스 관광 인증제를 도입해 자연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 등 4개 분야 총 12곳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제주도는 2026년 제27회 섬관광정책포럼을 제주에서 개최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비전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도 세계에 알렸다. 한수풀 해녀노래보존회가 개막식에서 선보인 해녀의 삶을 주제로 한 예술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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