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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송풍형 인공수분기 시범사업’추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성산지역 키위 재배농가 2곳을 대상으로 송풍형 인공수분기 시범사업을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암수딴그루(자웅이체) 나무인 키위나무는 개화시기가 나무마다 달라 자연수정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어, 꽃에 일일이 꽃가루를 뿌리는 권총분사 방식으로 인공수분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권총분사식은 10ha 면적당 인공수분 작업시간이 9.5~12시간 정도 소요됨에 따라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송풍형 인공수분기에는 기존 송풍기에 화분 토출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인공수분기가 부착돼 인공수분의 작업시간이 권총분사식의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반면 권총분사식보다 꽃가루량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17일부터 개화시기가 빠른 레드키위 인공수분 작업을 완료했으며, 424일부터 골드키위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꽃가루 사용량, 소요시간, 착과율을 조사하고 수확 후에는 생체중, 건물중, 크기, 종자수를 측정하는 등 시범사업 효과와 품질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키위 수확기에 재배농가, 농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노동력을 줄이는 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송풍형 인공수분기 사용 농가에서는 권총분사식보다 작업 시간이 짧고 편리해 자가 노동력으로도 인공수분이 가능하고, 수꽃가루를 자가 채취해 이용하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덕훈 농촌지도사는 키위 송풍형 인공수분기의 경제성 등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이후 확대 보급해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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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폐기물 34톤 불법 투기 일당 검찰 송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일대 농지에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으로 운반·적치한 공사 관계자 2명과 관련 법인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영락리 농지 일대에 폐기물이 무단 방치된 사실이 지난 2월 확인됨에 따라 자치경찰이 수사를 벌여 관련자를 특정했다. 수사 결과, 해당 폐기물은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소재 교육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 관리 관계자 A씨와 시공업체 관계자 B씨는 2025년 11월부터 12월 초 사이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목재와 폐토석 등 사업장 폐기물 약 34톤을 정식 처리 절차 없이 외부 농지로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사를 발주한 법인도 관리·감독 소홀 등 업무 연관성이 인정돼 폐기물관리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자치경찰은 초기 수사 단계에서 폐기물 반출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현장에 쌓인 폐기물의 종류와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역추적 수사와 폐목재, 건축자재 잔재물, 토석류 등의 특성을 일일이 비교하는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지점을 특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혐의를 입증했다. 자치경찰은 현장 채증 자료와 관계자 진술 등 증거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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