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리 곶자왈에서 반딧불이를 본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한 한경면 청수리 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하여 곶자왈 반딧불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사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은 대부분의 공동목장들이 골프장 부지로 매각됨에 따라, 곶자왈 활용방안을 모색한 결과, 곶자왈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 6월 16일에 시작된 제2회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는 오는 7월 15까지 1개월 간 야간 곶자왈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밤 8시부터 10시까지 △ 입장권은 오후2시부터 웃뜨르권역빛센터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 △ 탐방 소요시간은 코스별 30분~1시간 정도이다.
청수리 곶자왈에서는 야간에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를 관찰하며 제주 자연의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 30여명이 직접 해설사 교육을 수료하고, 곶자왈 생태계와 마을의 역사에 대한 해설과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생태관광 육성 등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한편,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용문의 : 청수리반딧불이마을영농조합법인(☏064-772-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