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프로젝트 지원시설 개관식이 4월 12일 오후 2시 가파도 마을강당에서 개최된다.

가파도를 자연 환경적 특성을 살린 예술과 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기 위한 가파도 프로젝트는 2013년 9월에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14년도에 조성계획 및 기본설계를 하고, 이듬해「제주특별자치도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지원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15.8.18)」를 제정하여 현재까지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서는 그 동안 추진해온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개요와 지원내용 소개 및 주요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이 된다.

가파리마을회, 가파도마을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현대카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원희룡 도지사,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제주도에서는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문화예술창작공간, 게스트하우스, 매표소, 어업센터 등의 기반시설 지원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19개 사업에 총 133억 원을 지원하였고, 또한 지원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3월에 문화시설은 현대카드와 사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지원시설과 관광지원시설은 각각 가파리마을회와 가파도마을협동조합에 지원시설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향후, 스튜디오 및 전시동 공사 및 원지형 원식생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찬 특별자치행정국장은“가파도 프로젝트는 섬속의 섬의 특성상 공사추진의 어려움과 가파도 주민들 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가파도 발전을 위하여 서로 협력해나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식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주민간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 증가 및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주민이 떠나는 섬에서 돌아오는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