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문화체육관광부·제주영상위원회에서는 드라마 등 방송영상 창작소재 발굴을 위하여 9월28일부터 30일까지 방송작가 대상 워크숍을 제주 4·3 평화 공원 등에서 공동·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20명 내외의 방송작가, PD, 로케이션 매니저 등이 참가한다.
드라마 등 방송영상 촬영지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정동진(모래시계), 속초(가을동화), 남이섬(겨울연가), 섭지코지(올인)의 사례처럼 관광명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및 문화자원에 대한 정보를 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 발굴을 위한 제주유배문학 소개 및 유배지 견학, 제주 4.3 관련 강연 및 유적지 답사, 전통설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 발굴을 위한 제주돌문화 박물관 견학 등이 있으며 특히 제주출신 현길언 작가의 특강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방송제작자에게 방송프로그램 기획시 도내 명소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기회를 제공하여 제주영상촬영과 관광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