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실시계획에 따라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금능․구좌 농공단지 37곳 입주업체와 관리건물(2동)에 대한 화재 및 시설물 붕괴 등 대형사고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공공시설보다는 민간소유 시설이 보다 많은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행정위주의 안전점검에서 민간 전문가와 입주 업체주를 참여시켜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 안전점검은 △각종 시설물인 경우에 행정기관(건축직 등)이 건축 구조물 손상 및 균열, 위험 여부 점검, 사고 발생시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확인 등을, △소방 안전점검은 동∙서부 소방서(4명)에서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P형수신기 동작상태 점검 등을, △민간 전문가가 필요한 전기분야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가스분야는 제주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에 위탁하여 보다 정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결과 위험요소는 없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이사항으로는 과거 태풍으로 공장창고(1동) 지붕 훼손 등으로 특별관리 되어온 시설물이 지붕철거 및 리모델링 등으로 위험 시설물은 해소되어 현재까지 특별관리 시설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농공단지 입주업체와의 현장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개선∙건의사항 2건(농공단지 내 도로 차선 도색 및 우수관 정비 등)를 청취 건의되어 5월 중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주시는 금능농공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국민안전처소속 컨설팀)결과에 따라 농공단지 안전관리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수용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