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15년도 민방위 교육을 안전체험 위주 방식으로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동(洞)지역 민방위 1~4년차 대원 9,891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 내 민방위 전문교육장에서 생활민방위로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는 교육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론 및 동영상 위주의 집합교육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고층건물 화재, 차량사고, 각종 안전사고 및 심혈관 질환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지하농연탈출체험, 소화기·피난기구(완강기)사용법, 교통·전기·가스안전 등 체험·실습위주의 민방위 교육을 강화하여 교육을 이수한 민방위 대원들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 능력을 높여나간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민방위대원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덜어 주고, 교육 참여도를 높여 나기기 위하여 주말·야간교육, 거주지 현지교육, 읍·면 순회교육, 하반기 보충교육 등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타 지역에 거주하는 민방위대원도 교육이수가 가능하고 교육기간 중에는 언제든지 참여하면 교육이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