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주민 숙원사업인 주민센터 신축공사가 마무리됐다.
제주시에서는 시설이 비좁고 낡은 읍면동 청사에 대한 신증축 5개년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 2월 착공된 아라동 주민센터가, 총 공사비 29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1,833㎡ 규모로 완료 되어, 이달 말 사무실 이전을 하고 3월초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 청사는 1989년 신축되어 건물이 노후화되고 비좁으며 아라지구도시개발로 대규모 아파트와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면서 급격한 인구유입 상승으로 대민행정서비스 불편 등을 초래했다.
새로이 문을 여는 주민센터는 민원실을 비롯한 회의실, 주민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예비군중대 사무실 등이 확장시설되어 민원실 사무환경 개선과 문화강좌 프로그램 이용 편의 제공 등 주민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생활 밀착형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에는 2011 ~ 2015(5개년) 읍면동 청사 신증축 추진 계획에 따라 화북동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이 추진되며,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민센터 이용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