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는 2004년부터 지역농업의 특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품목을 선정하고 선정된 특화품목에 대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과정에서 농가 또는 농업인 단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에 대해 유기적으로 연구지도 및 컨셜팅하므로써 경쟁력이 있는 농산업의 육성 발전에 기여할 목적 중 하나가 한라봉특화사업단 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3년간의 우수농가를 발굴하는 1단계 사업이 종료되고 2007년부터 유통 및 가공에 힘을 기울려 농가에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2단계 사업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명칭도 한라봉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우리협력단의 목표는 생산 및 유통 차별화를 통한 명품 한라봉 브랜드 육성으로 ① 우수작목반 선발/발굴 ② 당도 13도 이상, 산함량 1% 미만의 고품질 과실생산 ③ 품질등급화 및 유통차별화로 연합회 또는 자체 인증제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협력단의 기술전문위원은 제주대학교 교수, 한라대학교 교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난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관 농업협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유통전문가, 감귤협동조합무역사업소 소장, 영농조합법인 서귀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왔다. 5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다.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관련 기념일로 달력 한 장이 빼곡하다. 이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게 됐나보다. 아마도 바쁜 세상사에 쫓겨 소원해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배려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취지에 부응하고자 제주소방서에서는 이달 중에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어린이 및 부모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에는 전교조 제주지부 주관 제주대학교에서 열리는 2008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하여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탑동공연장 일원에서도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패트병을 이용해서 물소화기도 만들어 보고 실제 방수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 일환으로 부모대상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응급처치 교육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가족 구성원의 부재로 인해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모자가정과 119대원이 함께 오름을 등반하며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
제42회 도민체전을 준비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전을 화합과 상생이라는 대명제 아래 대회 개최 두 달 전부터 우리 생활체육에서는 불철주야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이웃이자 가족인 도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기꺼운 마음에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는 한편, 정신없이 바쁜 상황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실의에 빠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부터 찌든 제주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체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다시 한번 힘을 내어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주년이 되고 역대 체전사상 규모면에서 최대를 기록하면서 의미가 더욱 대단한 만큼 규모뿐만 아니라 그 내용면에서도 알차고, 끝나고 나서도 도민 모두가 아주 즐겁고 행복했다는 평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나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엘리트,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장벽을 모두 허물어 버리고 서로간의 정을 나누면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시민 여러분! 햇살 가득 싱그러운 5월을 맞이하여 41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 마다 기쁨이 충만하고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함께 웃고 기뻐할 가족이 있어 행복함을 깨닫지 못하는 바쁜 현대인일 것입니다. 기쁨은 더하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 그것은 바로 가족 아니겠습니까?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중하고 고마운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가족을 위한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주변에 어려운 가족이 있으면 그 분들과도 조그만 사랑과 기쁨을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가정의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하면 쉬운 행복, 언제나 가족입니다. 부디 가족의 소중함을 잊지 마시고 늘 가족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제주시장 김 영 훈
“서귀포시 해녀물질공연”-해녀문화의 성공적인 계승을 바라며... 어렸을 적 엄마가 들려주신 이야기들 중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가 바로 인어공주 이야기이다. 왕자를 향한 사랑 때문에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마는, 너무 예쁘지만 어찌 보면 너무나도 연약한 모습의 인어공주...해양수산과에 근무하여 해녀물질공연을 담당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녀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 인어공주처럼 물속을 자유자재로 노니지만, 인어공주와는 많이 다른 모습인 해녀. 햇볕에 그을려 검어진 피부와 짙은 주름, 싸우는 거 아니냐고 오해를 받을 정도로 크고 공격적인(?) 목소리와 말투. 내가 본 해녀들의 공통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처음엔 나한테 화내시는 거 같아 쉽사리 말을 걸어볼 용기도 나지 않았었다. 그러나 차차 늘 거친 바다와 거친 바람과 싸우며 자연스레 목소리가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들과 대화를 나눌 땐 나 역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이렇게 우리 제주의 어머니 해녀는 가족을 향한 사랑으로 오히려 더욱 강인해지고 억척스러워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경작할 수 있는 땅이 한정 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질 또한 척박한 반면, 4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제주에서는
복권수익금, 제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복권 당첨금에 대한 세금은 당첨금이 5만원을 넘으면 당첨금 수령시 3억원 이하 당첨금에 대해서는 22%(소득세 20%와 주민세 2%), 3억원을 초과하는 당첨금에 대하여는 33%(소득세 30%와 주민세 3%)를 공제한 후 차액을 당첨자에게 지급하며, 당첨금을 찾지 않을 경우 90일이 지나면 복권당첨금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당첨금을 지급받지 못한다.세계 최고 복권 당첨금은 3억 1,490만달러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시골마을에 사는 영세 건설업자가 당첨자이며 미국에서 3개회사를 운영하며 백만장자로 알려진 앤드루 잭 휘태커씨도 1억 7,050만달러를 당첨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의 경우 2003.4.12 로또복권 19회 추첨에서 407억원에 당첨되어 세금을 제외하고 약 318억원을 수령한 경찰관이 최고 당첨자로 알려지고 있으며, 당첨자는 자신이 근무하던 강원도 모 경찰서에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춘천과 홍천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억원을 내놓았으며, 자녀들이 다녔던 초등학교에도 2억원을 기부했다. 2004년도 이후 복권의 수익금은 국가에서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사업, 국가유공자 및 소외계
제주 화산동굴 안전하다 학술적, 경관적으로 뛰어난 화산동굴들은 국가지정문화재 또는 지방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효과적인 보존과 활용을 도모하고자 학술조사, 실태조사 및 안전진단 등 체계적인 관리와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화산동굴은 용암이 흐를 경우에만 형성되어 성장이 멈추고, 석회동굴은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계속해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이와 같은 화산동굴은 용암이 분출하여 지표면을 흐르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서 열팽창과 수축에 의해 형성되므로 생성과 동시에 붕괴가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동굴의 붕괴는 암석 속에 발달한 많은 틈들과 이들의 연장성, 그리고 틈이 서로 만나는 정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붕괴단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2008년 1월 문화재청은 천연동굴 보존, 관리 지침을 개정하여 동굴 실태조사 및 안전진단을 기존 2년에 1회에서 5년에 1회로 완화하였다. 이는 동굴의 붕괴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질구조 및 지형과 관련된 낙반 또는 동굴붕괴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낙석의 발생, 암석 내에 존재하는 절리의 변화, 외부기원의 유기물이 지하수
제주의 경쟁력 수눌음 정신의 지혜로! 대자연은 새로운 생명력이 싹트고 있다. 온도민은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몸부림치고 있다. 무한경쟁시대! 세계의 개방화 물결이 휘몰아치고 있다. 제주의 경쟁력을 수눌음 정신의 지혜로 돌파구를 찾아나서야 하는 필연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FTA 협상에서 인준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나갈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하겠다. 제주의 1차산업(농업부분)과 3차산업(관광부분)의 생존을 되찾는 노력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 모든 분야가 동참하여 수눌음 정신을 발휘하여 도민화합으로 생존전략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제주의 1차산업은 광활한 대륙에 비하여 기반자체가 취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 더욱 그렇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하고 개방에 대비한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하는데 새로운 지혜가 필요로 하고 있다. 작금의 세계 추세는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 또한 세계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감지해 주고 있다. 물밑처럼 쳐들어오는 경제전쟁 즉 개방을 이대로만 방관할 때만은 아니지 싶다. 여기서 주저앉아 지금까
금년 1월 중순 한겨울에 지역의 어르신들과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남이섬을 들러 1박하고 왔다. 언젠가 인터넷을 통해 국내여행지를 검색하다가 검색창을 가득 메운 남이섬 소개글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라 한시의 꺼림도 없이 무작정 발길을 내딛었다. 한겨울에 남이섬은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지만 남이섬 곳곳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남이섬의 숨겨진 매력과 보물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었다. 어른 둘이서도 한아름에 안을 수 없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길, 겨울연가의 준상이 조형물, 겨울철 단맛 꿈꾸는 김치움막, 간단간단하면서도 자연의 품속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조형물들이 거리를 차지하고 있어 남이섬은 그야말로 카메라앵글속의 포토존이었다. 요즘 서귀포시에서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변모시키고 그 지역만이 간직한 독특한 테마를 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의 소득을 창출하는 자립형마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예래동에서도 수려한 자연환경과 생태마
고사리 철이다. 산과 들에 차와 사람과 웃음이 넘쳐난다. 가족들 뿐 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함께 한다. 10년 전만 해도 볼 수 없었던 제주 늦봄의 새로운 풍속도이다. 제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다. 온 도민의 희망 속에 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도 2주년이 가까워오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제 제주의 또 다른 이름이 ‘특별자치도’요, ‘세계자연유산’이다. 이렇게 제주의 또 다른 이름만으로 지금 제주 전역에는 각종 외국인 투자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사업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되기까지에는 도민들의 긍정적인 의식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민자유치 효과는 규모화 경제실현과 함께 무엇보다 고용창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뿐 만 아니다. 제주관광을 재 도약 시키기 위한 고비용과 걸림돌 해소 노력이며 선진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기초질서 확립은 제주특별도를 복된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처절한 몸부림의 발로이다. 이제 그러한 세상이 우리에게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 용담1동도 변하고 있다. 태풍 나리 피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후손을 위해 미래마을발전계획을 동민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재래시장 활
금년도 감귤 발아기를 보며 금년도 제주감귤의 발아기를 보면 도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4월 12일로(전년:4월3일. 평년 :4월8일)전, 평년에 비해 9일, 4일 늦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지역(권역별)별로보면 제주 4월12일(전:4,4 .평:4,8). 서귀포4월11일(전:4,2 .평:4,7). 제주동부지역 4월12일(전:4,2 .평:4,7). 제주서부는 4월15일(전:4,5 .평:4,7)로 나타나고 있다. 요즘 제주는 고사리철이라고 하는데 고사리도 역시 동부권이 먼저움이트고 고사리를 꺽는사람들 역시 동부지역으로 많이 몰리고 있다는것은 감귤발아기와 고사리발아역시 일맥상통하다하겠다. 물론 감귤발아기는 여러가지 식물과 비교를 할수 있게되는데 예년에 비해 금년도 감귤 발아기는 여러날 늦은 셈이다.이렇게 감귤 발아기가 늦게 되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예측을 할수 있다. 첫째, 발아기가 언제 어느때이냐에 따라 감귤창가병 방제시기를 택해야하는 것이다.감귤창가병은 병이 발생해서 방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위주로 사전방제를 하는 것이다. 그러한만치 자기가 경영하는 농장에 감귤 발아기가 언제이므로 해당 약제를 택하여 방제하는냐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둘째
청 보리가 익어가는 섬 속의 동화마을 가파도를 아시나요! 서귀포 서쪽 끝자락 모슬포 항에서 뱃길로 20여분 가다보면 남북과 동서방향으로 길쭉한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는 섬 속의 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설촌 당시 “더우섬” 또는 “개파도”라 불리었다는 가파도다. 섬 이름만 들어도 정겨움이 묻어나는 가파도는 남북간의 거리가 1.4km이고 동서길이가 1.5km로 자그마한 섬이지만 그 곳엔 가파도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콘테이너 하나 덜렁 있는 작은 선착장이지만 누구든 섬 안에 발을 들어놓는 순간부터 가파도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든다. 물 속 깊숙이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청정한 해안부터가 찾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더군다나 근해에서 물결을 헤치며 물질하는 해녀들의 자막질은 내리쬐는 반짝 햇살 조명과 함께 민속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또 하나의 흥미로움을 전해준다. 가파도에는 청정한 바다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청정한 해풍을 벗 삼아 청 보리가 익어가는 사월과 오월이 가파도 매력의 최대 절정기다. 가파도에 청 보리밭이 있다는 것을 제주사람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사월이 되면 섬 전체가 청 녹색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0.8㎢ 섬 전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