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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안전 119와 함께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왔다. 5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다.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관련 기념일로 달력 한 장이 빼곡하다.
이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게 됐나보다.
아마도 바쁜 세상사에 쫓겨 소원해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배려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취지에 부응하고자 제주소방서에서는 이달 중에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족안전 119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어린이 및 부모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에는 전교조 제주지부 주관 제주대학교에서 열리는 2008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하여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탑동공연장 일원에서도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패트병을 이용해서 물소화기도 만들어 보고 실제 방수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 일환으로 부모대상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응급처치 교육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가족 구성원의 부재로 인해 더욱 소외될 수 있는 모자가정과 119대원이 함께 오름을 등반하며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소화기를 기증하는 등 소방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안전한 5월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리고 WHO제주안전도시 공인에 따른 Safe Jeju 실현을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손상경감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화재 및 재난,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을 위한 소방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마련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와 어린이들 대상 소방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초등학교 모범119소년단 발대행사를 매년 5월중에 개최하고 날로 늘어나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화재예방 점검표를 배부하여 부모와 함께 가정의 안전실태를 자체점검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도내 각 기관.단체에서 각종 이벤트를 열고 상품 홍보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한달을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을 위해 비싼 선물을 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 아내,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119안전체험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행복한 가족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듯이 우리모두 안전을 생활화 하는 가정의 달 5월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주소방서 예방지도과장 강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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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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