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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 많은 찾고싶은 마을조성

 
금년 1월 중순 한겨울에 지역의 어르신들과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남이섬을 들러 1박하고 왔다.

언젠가 인터넷을 통해 국내여행지를 검색하다가 검색창을 가득 메운 남이섬 소개글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라 한시의 꺼림도 없이 무작정 발길을 내딛었다.

한겨울에 남이섬은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지만 남이섬 곳곳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남이섬의 숨겨진 매력과 보물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었다.

어른 둘이서도 한아름에 안을 수 없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길, 겨울연가의 준상이 조형물, 겨울철 단맛 꿈꾸는 김치움막, 간단간단하면서도 자연의 품속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조형물들이 거리를 차지하고 있어 남이섬은 그야말로 카메라앵글속의 포토존이었다.

요즘 서귀포시에서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변모시키고 그 지역만이 간직한 독특한 테마를 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의 소득을 창출하는 자립형마을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예래동에서도 수려한 자연환경과 생태마을의 오감자원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체험관광마을로의 조성과 자연환경을 조형예술과 조화시켜 누구나 찾고 싶은 포토존이 많은 사랑받는 지역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발이 즐겁고 눈이 행복한 걷지 않으면 못 볼 명품예래트래킹코스를 비롯해 생태마을의 오감자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체류형생태캠핑장, 지역의 용천수를 복원하여 생태가 살아있는 어린이 중심의 체험형 생태하천, 걷고 싶은 가로수 숲길, 다양한 예술조형물이 있는 거리공원 등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눈으로는 많은 것을 보면서 다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훗날 남는 건 사진뿐 이라고 한다.

도로변의 가로수, 우체통, 이정표 등 작은 소재의 사소한 조형물 하나에도 미적 감각을 불어 넣으면 거리의 예술작품이 되고 훌륭한 포토존이 되어 사람들을 충분히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누구에게나 즐거운 기억이 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며 미소와 감동을 주는 포토존이 많아 클로즈업되는 마을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은 물론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

물이 좋은 논짓물과 대왕수가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당도가 높은 감귤이 생산되는 마을,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을, 포토존이 많아 클로즈업 되는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예래생태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귀포시 예래동주민센터 주민자치담당 김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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