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방문객이 농촌마을에 머물며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관광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인구’ 유입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로컬 콘텐츠 개발부터 자생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운영까지 단계별 지원으로 체계적인 농촌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우선, ‘로컬 콘텐츠 개발지원사업(5천만 원)’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과 숨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지역 크리에이터의 기획력을 더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활성화사업(1억 2천만 원)’으로 인근 마을 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통합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방문객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의 공백을 해소한다. 아울러,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2억 5천만 원)’을 통해 민간의 창의성을 접목한 콘텐츠로 최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장기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승환
제주시는 가스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가스시설 개선 및 가스 안전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7,800만 원(260가구)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에 3,000만 원(460가구) 총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2030년까지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의 금속배관 교체 의무화에 맞춰 추진되며, 금속배관과 퓨즈콕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가구당 시설비는 30만 원(자부담 3만 원 포함)이다.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 타이머콕’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시설비 6만 5천 원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3월 13일까지이며,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가스시설 현황 사진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가스시설 개선 174가구, 안전기기 보급 460가구 등 총 63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 “가스사고는 대
제주시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2,686억 원을 투입하여 총 4만 5,85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우선 행정 업무 보조, 공공시설 관리·운영 지원, 도로·주차장·공원 환경정비 등 345개 직접일자리 사업에 858억 원을 투입해 2만 3,145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어린이집 등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단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221개 사업에 1,818억 원을 투입해 2만 2,355명의 일자리를 간접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민간 복지 분야 등의 고용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청년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콘서트, 국내기업 견학,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채용 등 5개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해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회 진입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536개 사업에 2,857억 원을 투입해 총 4만 4,829명을 채용했다. 송영훈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일자리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해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 모니터링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뿐 아니라 위생·청결 상태, 시설·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업소로 지역 물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는 지역 물가 동향과 물가 안정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보다 공정하고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하기 위해 모니터단 위촉 절차를 기존 활동 모니터단 재위촉 방식에서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 공개모집 결과 지원자 접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을 선발했으며, 제16기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은 2026년 12월 말까지 약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함으로써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모니터단은 ▲정기 모니터링 ▲신규 착한가격업소 발굴 ▲제도 홍보 ▲현장 의견 수렴 등 4가지 역할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우선 모니터단은 정기 모니터링을 위해 매달 업소를 방문해 선정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력 메뉴 확인, 가격 변동 여부, 위생·청결 상태, 서비스 수준 및 공공성
제주시는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체감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올 한 해 총 153억 원을 투입하여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디지털 마케팅 지원, 고용보험료 및 출산급여 지원, 소상공인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 창출, 시설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내 고용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의 참여를 유도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노후 시설 개선, 주차환경 정비 등에 총 67억 원을 투입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시장경영지원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함덕4구골목형상점가가 제주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제주시는 시민들이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참사랑문화의집 제1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310명을 모집한다. 이번 제1기 교육프로그램은 2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일반강좌·강사 양성·자격증반 등 총 6개 분야 13개 강좌로 구성된다. 주요 강좌는 ▲외국어(영어회화 초급, 일본어회화 중급) ▲건강(생활요가, 라인댄스) ▲문화예술(수채화그리기, 문인화, 서예교실) ▲자기계발(한국무용, 우쿨렐레 초급, 오카리나 초급, 노래교실) ▲전문가과정(치매예방 강사 양성) ▲자격증반(정리수납 2급) 등이다. 특히 치매예방 강사 양성과정을 비롯해 오카리나(초급), 노래교실 과정 등은 올해 신규로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수강 신청은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주평생교육다모아(http://damoa.jej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강료는 3만 원(1개월 기준 1만 원)이며, 교육 중 반환 사유가 발생할 경우 기간에 따라 수강료 일부가 반환된다. 다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다문화가족 등 20여 항목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수강
제주시는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174억 5,400만 원 규모로 ‘2026년 FTA기금 고품질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10월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5개 사업에 733농가가 신청(174억 5,400만 원·261.7ha·시설‧장비 60대)했고,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전원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제주시는 6개 사업 추진과 예산 배분, 사업관리 및 지도·감독 등 사업을 총괄하고, 농·감협에서는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총사업비 205억 2,800만 원을 투입해 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미국산 만다린 수입에 따른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중심의 품질 혁신이 필요하다”며, “FTA기금 사업을 통해 우리 입맛에 맞는 고품질 감귤 생산 확대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제주시체육회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리듬체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보건기관과 체육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생활체육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총 3회에 걸쳐 리듬체조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연중 운영으로 확대하게 됐다.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리듬체조는 신체 부담이 적고 흥미 요소가 높아 중·장년층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2회 진행되며, 이번 상반기에는 지역주민 18명이 참여자로 모집됐다. 제주시체육회는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사전·사후 건강측정과 영양상담 등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건강 주체가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주민수요와 호응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리듬체조 프로그램은 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장애인 선수들이 직접 경기장을 점검하는 ‘체감형 현장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제 이용자인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장을 직접 체험하며 불편 사항을 발굴·개선하는 선수 중심의 선제적 조치다. 현장점검은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도내 33개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외 경기장과 도로를 활용하는 종목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체전기획단과 관련 부서, 도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실사용자 관점에서 경기장 전반을 살핀다. 휠체어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실제로 이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 등 세 가지다. 외부 출입 동선과 경사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엘리베이터 등 이동권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경기장 출입구와 통로의 장애물, 장애인 화장실, 관람석, 점자블록, 안내 표지 등 세부 시설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에 참여한 한 휠체어 선수는 “과거에는 경기장 문턱이 높아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현장에
제주특별자치도가 로컬크리에이터를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4일‘제주특별자치도 로컬크리에이터 운영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총 29억 3,100만원 규모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담부서 신설과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유망 기업 발굴·투자 연계·네트워킹 확대 및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추진,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성장하는 로컬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먼저‘스타크리에이터 육성 사업’(8억 2,000만 원)으로 로컬 생태계를 이끌 앵커기업을 발굴한다. 공개선발 과정을 통해 글로벌 확장 기업과 지역 상생 기여 기업 등 성장 유망 기업 9개 사를 3월 중 선정한다. 선발 과정과 성장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도민 관심을 높이고, 선정기업에는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이 이뤄진다. 글로벌 진출 기업에는 해외 인증·현지 투자유치·유통채널 입점 등의 지원을, 지역 상생 기여 기업에는 협업모델 기획·브랜드 리뉴얼 등을 지원한다. 10월 사업성과 발표회를 통해 성장노하우를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4·3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를 오는 15일부터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제주4·3특별법 제2조에 따라 결정된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중 생존희생자, 희생자 배우자, 75세 이상 1세대 유족이다. 올해는 1951년생이 신규 신청 대상으로 추가되며, 본인 생년월일이 속하는 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도외 거주자는 희생자 등록기준지 제주도 관할 읍·면·동에서, 국내 거소 신고 재외국민은 거소 신고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결정통지서는 제주도 누리집(https://www.jeju.go.kr) 하단 4·3종합정보시스템 ‘알림/소식’ 검색창에서 ‘생활보조비’ 검색 후 내려받을 수 있다. 2011년 4·3생활보조비 조례 제정 이후 2025년까지 총 6만 9,469명에게 803억 원이 지급됐다. 2023년 102억 원, 2024년 107억 원, 2025년 105억 원 등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117억 원을 편성해 8,100여 명에게 생활보조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생존희생자와 고령유족을 위한 복지 혜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규 복지 시책으로 영화관 관람료 감면(롯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산 만다린의 무관세 수입에 적극 대응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가 직접 주산지 현장을 찾아 농가와 소통하며 품질 중심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후 제주시 도련이동 만감류(레드향)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현장을 살펴보고, 농가와 농협, 만감류연합회, 수급관리센터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5년산 만감류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산 만다린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세가 인하돼 2026년부터 관세가 전면 철폐된다. 최근 수입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국내 감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내 만다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량 역시 관세율이 20% 이하로 낮아진 2024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이 확대되며, 제주산 만감류와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품질·신뢰·브랜드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