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4일까지 제2기분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립니다. ”조기납세자란 정기분 제주특별자치도세를 납부마감일 7일 전까지 납부한 납세자를 말하여 이에는 자동차세 연납자도 포함된다.조기납세자는 위의 정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성실납세자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다른 납세자보다 빨리 납부하는데 따른 지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지원을 해 주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가 지난 2008년 10월 8일에 제정되었다. 조례 제정으로 조기납세자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우리 시에서는 2008년 12월에 부과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를 2008년 12월 24일까지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였다. 물론 2008년도 자동차세 연납자도 포함된다.여기서 자동차세란 어떤 세금인지 소개하기로 한다. 자동차세는 크게 납세자 스스로가 1년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선납제도와 과세관청에서 납부세액을 결정한 후 고지서를 송달하여 납부하게 하는 후납제도가 있는데 지방세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조례는 원칙적으로 후납제도를 채택하면서 선납제도를 병행하고 있다.선납제도는 자동차세 1
“땅을 살리려고 하늘을 울리면 되느냐?” 어느 클린환경감시단 지역팀장이 감시계도 활동 시 ‘쓰레기 노천 소각을 하는 주민들께 자제를 당부하면서 호소한 말씀’이란다. 작년도부터 17개 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 215여명이 주1회, 주·야간으로 연두색 야광모자와 초록조끼를 입고 불법 폐기물 배출에 대한 환경감시활동을 하여왔다. 지난 12월 4일에는 ‘08 클린환경감시단 마무리 평가 간담회’가 있었다. 각 지역 팀장님들이 1년간 활동한 사례 및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다. 감시시간을 피한 불법배출 방지를 위해 감시시간 및 요일을 수시로 바꾸며 ‘불법투기자와 숨박꼭질’을 하였다는 팀장님. 여름 방학기간 동안 ‘자녀들과 함께하는 클린감시단’ 운영으로 생생하게 어린 새싹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는 팀장님. 대도로 변에 있는 쓰레기 배출장소가 도시미관에 좋지 않음으로 지역주민들을 설득하여 좀 멀지만 한적한 곳으로 옮기니 처음에 반대하던 주민들이 너무 좋아 칭찬이 자자했다는 팀장님. 마을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는 않는 것을 보고 喪집에서 염치(?) 불구하고 현장 계도 하였다는 팀장님. 불법 폐기물을 뒤지고 추적하다보니 2,3일 전에 喪을 당한 이웃사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멈출 줄 모르고 올라가는 에너지 값에 여기저거서 한숨이 터져 나왔었다. 생활의 동력원인 휘발유, 경유, LPG 등 에너지원이 가격상승세는 꺾일 줄 몰랐고, 휘발유인 경우 곳곳에서 리터당 2,000원대를 돌파하는 모습이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보도됐다. 그렇다고 아예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한정된 자원을 아껴 쓰는 방법이 최우선 책이라는 판단 하에 절약을 위한 운동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실천을 해왔다. 기업, 관공서, 가정 등에서 절약 붐을 일으키기 위해 절약캠페인, 결의대회 등을 개최하고, 각종 회의 시 에너지절약 대책을 세웠으며, 직접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1/2 소등하기, 카풀제운영, 대중교통 이용 등 불편할지라도 절약의 생활화를 위해 직접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 지금은 180다른 상황이 됐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각종 에너지 값들은 곤두박질 쳤고, 특히 휘발유가격은 10여 년 전의 가격인 1300원대로 진입하였다. 석유수출기구(OPEC)에서도 값을 잡기 위해 계속 감산을 하고는 있지만 좀처럼 계속 떨어지는 석유 값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간단히 생각하면 세계경제의 동반 침체로 석유제품 수요가 확
황금색으로 물든 들판과 더불어 너도 나도 바쁜 농번기가 한창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감시단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지만, 담당공무원들과 회장님들 그리고 각 부녀지도자들의 날짜와 시간들을 서로 맞추는 봉사의 수고로움 덕분에 힘들었던 클린환경감시단 활동도 마무리 되었다.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감시단 활동이 몸에 배었는지 쓰레기 적치장소를 지나칠 때는 왜지 나도 모르게 눈길과 손길이 스친다. 이런 모습에 어이없어 웃은 적도 많다. 활동했던 모든 부녀지도자들이 전부 그렇다고 끄덕인다. 관심과 경험의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이번 여름방학에, 우리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을 추진해 보았다.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했으나 사전에 교육 덕분인지 장갑도 척척 끼며 냄새나는 불법 쓰레기봉투를 뒤지며 투기자를 찾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지도자들의 그 자녀들이며 웃었다. 지속적인 사업이 된다면 자녀, 가족, 그리고 어머니회 모임 등 다양하게 감시단 활동을 경험하게 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해 보인다.곳곳에 산뜻하게 단장된 ‘환경자원소(클린하우스)!’, 우리 모두가 약간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자원
우리를 지켜주는 한라 영산은 하얀 눈꽃을 보듬어 안고 제주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명하고 희망의 기운을 가득가득 안겨주고 있습니다.아침에 조간을 펼쳐 들면!아침 6시에 TV 채널을 틀면!첫 번째 나오는 소리는 ○○나라가 경기부양을 위해 얼마를 투입하기로 했다거나 어느 나라 △△분야 회사가 도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한국의 외환보유도 2005억불로 줄고 있어 지금 당장 안심은 되나 불안 징후가 보인다는 등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그러다보니 육지 지방에 잠깐 나가보면 날씨도 추운데 가슴까지 꽁꽁 얼어붙는 듯 경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을 이루며 겨울철 우리의 가슴을 동여 메고 있는 것입니다.이런 분위기에서 제주 관광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어울리는가 할 상 싶지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않으면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라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하기에 관광 다시 뛰자는 주장을 펴는 것입니다. 우리 제주는 겨울철 경제동인이 감귤과 월동채소, 관광, 건설경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는 관광산업이 제주경제의 버팀목이어야 한다고 늘상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 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큰 자산은 관광산업입니다. 올 연초부터 입에 거품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 뿐만아니라 국내경제도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제성장과 안정을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올해를 ‘신경제혁명 원년의 해’로 선포하여 모든역량을 경제활성화에 집중해왔다. 우리 세무공무원들도 도정의 최우선과제 수행 및 자주재원의 확충을 위하여 동분서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다시 한해를 보내야되는 길목에서 우리는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반성도 해보고 다가올 새해를 알차게 준비해야 한다. 도정을 이끄는 근간인 자주재원의 확보없이는 어떠한 사업도 복지도 불가능하다는 인식하에 국민의 4대의무중 하나인 납세의무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에 간략하게나마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에 대해서 안내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자동차세는 승용자동차의 경우 배기량, 화물자동차의 경우 적재정량, 승합자동차의 경우 승차정원에 따라 과세되고 있으며, 영업용 차량과 비영업용 차량을 구분하여 과세하고 있다.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5단계로 부과되고 있으며 800cc이하는 cc당 80원, 1,000cc이하는 cc당 100원, 1,600cc이하는 cc당 140원, 2,000cc이하는 cc당 200원, 2,0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도 이제 성장기에 들어섰다. 주민자치센터가 성장한다는 것은 곧 주민참여의식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8월 문을 열면서 다목적 홀 하나로 출발한 우리 센터는 지금 PC와 음향시설, 토론공간 등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추었고, 센터 시설 이용을 신청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프로그램 운영도 더욱 다양해져 문화, 교양, 지역복지 프로그램을 포함한 40여개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어 수강생 숫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눈으로 보이는 이런 변화들 속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라고 생각한다.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수강생 모집조차 어려웠던 초창기 때 프로그램 안내문을 보고 수동적으로 프로그램 수강만을 하던 주민들이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해 와서 놀랄 정도이다. 언론매체에서 접한 교양강좌를 설명과 함께 우리읍 자치센터에 개설해 달라는 요청을 넘어서서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운영시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고 있으니 말이다. 이는 직접 센터를 찾아오거나 주민자치위원을 통해서 또는 사이버 주민자치센터에 마련한 ‘토론방’에 참여해서 건의하는 내
낯선 외국이름이지만 어느 때부턴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면서 입맛에 익숙해진 초록색을 띠는 채소가 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손꼽기도 한 이 채소가 바로 브로콜리(broccoli)인데, 최근 애월읍의 대표적인 특산물로서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의 역량을 모아가는 노력을 소개하고자 한다.브로콜리는 인돌-3-카비놀, 설포라판, 식이섬유 등 3대 항암성분이 모두 들어있어 암발생 억제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C 함유량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심장보호, 혈압안정, 백내장예방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녹색채소 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환경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식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애월읍은 풍부한 햇빛과 다량의 유기물질을 함유한 토양에 습해가 적은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1995년부터 브로콜리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2007년에는 브로콜리를 1지역 1명품 브랜드화 품목으로 선정하여 품질인증마크 제작, 세미나 개최 3회, 유통선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재래시장은 뒷걸음치다 못해 존재마저 위태롭다. 5년전만 해도 전국적으로 2,100개의 재래시장이 있었다. 그런데 2008년도에는 1,600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1년에 100개씩 사라진 셈이지요. 앞으로 시장기능을 상실한 곳이 많아 숫자는 더 줄어 들 전망이다. 제주지역의 재래시장하면 대표적으로 동문시장, 서문시장, 서귀포매일시장 및 읍면별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오일시장이 있다. 그중 대정읍은 제주도에서 상권형성이 잘되어 있는 곳으로 매일시장과 오일시장, 오래된 전통 재래시장이 두 군데 있다. 예전 같지 않은 그 시장들을 보면서 재래시장 살리기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대형할인마트에 의해 사라지는 재래시장을 살리는 길은 체계적인 시장경영시스템을 개발해서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걸맞는 방법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시장경영시스템이라 함은 거창한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실정에 맞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래시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고객들의 발걸음이 저절로 재래시장으로 되돌리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재래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보훈가족의 가정을 보훈도우미 등으로 하여금 방문하여 가사 및 간병 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 2008. 10월말 현재 전국 국가유공자 569,076명, 제주특별자치도 8,415명으로 전국의 약 1.47%수준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보훈도우미는 600명이 4,494명의 보훈가족에게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인 경우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의 올해 당초 목표는 실인원 40명(전국의 0.9%), 보훈도우미가 5명으로 (약 0.83%)로서 보훈도우미 1인당 8명(전국 7.5명당 1인)을 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올해 가사ㆍ간병서비스 연간 누계 목표는 288,000건, 제주특별자치도의 누계목표는 2,900건(1%)으로서 10월말 현재 3,003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목표 대비 103%의 실적을 달성한 상태이다. 우리청의 보훈도우미는 1명이 1일 평균 3가구를 방문하여 2시간~3시간씩 주3회(2명), 주2회(17명), 주1회
가을이 되면 결실을 맺는 열매들이 과연 혼자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여물었을까. 바람과 물과 빛에 순응하며 자연의 이치를 받아들인 결과가 아닐까싶다.‘사랑의 열매’도 여러 가지 사회적 환경이 부족하여 피었다 지고, 다시 영그는데 무려 십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처음엔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16개 광역시.도에서 별개의 법인으로 싹을 틔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전국적이고 획일적인 모금운동과 나눔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소속감의 결여, 책임의 부재 등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차후 중앙에 법인을 두고 각 지회로 운영체계를 정비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서로 보완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의식이나 생활이 눈에 띄게 변화되었다.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 기조에 두는 것이 상식화되고, 나눔 문화가 성숙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나눔 문화는 가진 자의 시혜적이고 체면치례에서 시작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혁명으로 노동인구가 도시로 밀려들었고 기본적인 의식주해결이 문제가 되었다. 욕구해결 및 일종의 통제 수단으로 사회복지가 필요하게 되면서, 지도층이나 기득권층의 자선이 기초를 형성하였다
전세계적으로 경제불황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그로인해 사회가 불안정해지면서 각종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사람들의 마음까지 점점 삭막해져가는 현실이다. 빈익빈 부익부의 원리, 그것은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어왔고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회복지제도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사회문제도 복잡, 다양해지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복지욕구, 수요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늘어나면서 정부의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는 놀라울정도로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비효율적인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복지제도는 여전히 국민들의 복지체감도를 그리 높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중앙정부의 지방분권이 활성화되고 있고 특히나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자역사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어느 자치단체보다 더욱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 복지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효율적인 전달체계의 확립과 공급자원의 확보 등 주민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실천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것이다. 필자는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