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관광객 580만명 뒷심을 모으자

 
우리를 지켜주는 한라 영산은 하얀 눈꽃을 보듬어 안고 제주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명하고 희망의 기운을 가득가득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침에 조간을 펼쳐 들면!
아침 6시에 TV 채널을 틀면!
첫 번째 나오는 소리는 ○○나라가 경기부양을 위해 얼마를 투입하기로 했다거나 어느 나라 △△분야 회사가 도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한국의 외환보유도 2005억불로 줄고 있어 지금 당장 안심은 되나 불안 징후가 보인다는 등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그러다보니 육지 지방에 잠깐 나가보면 날씨도 추운데 가슴까지 꽁꽁 얼어붙는 듯 경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을 이루며 겨울철 우리의 가슴을 동여 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제주 관광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어울리는가 할 상 싶지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않으면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라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하기에 관광 다시 뛰자는 주장을 펴는 것입니다.

우리 제주는 겨울철 경제동인이 감귤과 월동채소, 관광, 건설경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는 관광산업이 제주경제의 버팀목이어야 한다고 늘상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 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큰 자산은 관광산업입니다. 올 연초부터 입에 거품을 물만큼 달려오고 있으며, 지금 막바지에 몰려 오늘, 내일 1만명 수준의 관광객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희망은 매일 13천명이 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연초 단단한 각오로 세운 목표는 580만명이며, 관광소득은 2조5천억이 손에 잡히게 다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왜 자꾸 위기감이 엄습할까.
지금 이대로 가면 쉽지 않다는 통계 추세가 나를 가만 두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인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서 5년 만에 다시 목표 위에 우뚝 서고 희망찬 2009년을 맞이합시다.” 라고 목청껏, 마음을 다해 호소합니다. 이 달 목표는 442천명이고 4일 현재 44천명입니다. 신경제 혁명을 부르짖고 10만명을 추가해서 목표마저 상향했던 그 열정, 그때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 조금만 노력을 더하여 기필코 그 목표에 다다름으로써 그래서 ‘할 수 있다(We can do it)’라는 자신감을 쟁취합시다. 오늘도 관광 최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교통국장 고 경 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