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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580만명 뒷심을 모으자

 
우리를 지켜주는 한라 영산은 하얀 눈꽃을 보듬어 안고 제주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명하고 희망의 기운을 가득가득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침에 조간을 펼쳐 들면!
아침 6시에 TV 채널을 틀면!
첫 번째 나오는 소리는 ○○나라가 경기부양을 위해 얼마를 투입하기로 했다거나 어느 나라 △△분야 회사가 도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한국의 외환보유도 2005억불로 줄고 있어 지금 당장 안심은 되나 불안 징후가 보인다는 등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그러다보니 육지 지방에 잠깐 나가보면 날씨도 추운데 가슴까지 꽁꽁 얼어붙는 듯 경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을 이루며 겨울철 우리의 가슴을 동여 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제주 관광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어울리는가 할 상 싶지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않으면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라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하기에 관광 다시 뛰자는 주장을 펴는 것입니다.

우리 제주는 겨울철 경제동인이 감귤과 월동채소, 관광, 건설경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는 관광산업이 제주경제의 버팀목이어야 한다고 늘상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주 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큰 자산은 관광산업입니다. 올 연초부터 입에 거품을 물만큼 달려오고 있으며, 지금 막바지에 몰려 오늘, 내일 1만명 수준의 관광객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희망은 매일 13천명이 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연초 단단한 각오로 세운 목표는 580만명이며, 관광소득은 2조5천억이 손에 잡히게 다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왜 자꾸 위기감이 엄습할까.
지금 이대로 가면 쉽지 않다는 통계 추세가 나를 가만 두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 관광인 모든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서 5년 만에 다시 목표 위에 우뚝 서고 희망찬 2009년을 맞이합시다.” 라고 목청껏, 마음을 다해 호소합니다. 이 달 목표는 442천명이고 4일 현재 44천명입니다. 신경제 혁명을 부르짖고 10만명을 추가해서 목표마저 상향했던 그 열정, 그때 그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 조금만 노력을 더하여 기필코 그 목표에 다다름으로써 그래서 ‘할 수 있다(We can do it)’라는 자신감을 쟁취합시다. 오늘도 관광 최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교통국장 고 경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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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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