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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주포럼 성과…지속가능 발전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 탐라홀에서 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성과평가회를 열고 지난 20년의 성과를 되짚으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5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0회 포럼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공유하며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본부장과 제주평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회 제주포럼은 75개국 4,94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전년 61개국 4,208명 대비 약 17.4% 증가한 규모로, 국내 4,469명과 국외 473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50개 기관이 함께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기후·환경, 외교·안보, 디지털 전환 등 6대 분야에서 53개 세션이 운영됐으며, 도정이 기획한 9개 세션은 제주 정책과 글로벌 의제를 연결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올해 제주포럼은 제주가 세계평화의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지난 평화정책의 성과를 조망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논의와 함께,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 등 글로벌 아젠다와 연계된 제주도정의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외교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제주포럼이 한국 지방외교의 글로벌 확장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1.2%가 전반적인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현장 운영 안정성과 등록 절차의 편의성 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포럼은 국제무대에서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의제를 선도해 나가는 성과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이제는 정체성과 주제를 시대에 맞게 설정하고, 국제사회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략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 초청 확대와 기업 세션 강화 등 실질적 변화를 통해 포럼의 파급력을 높여야 한다청년과 도민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이번 성과평가회를 계기로 포럼의 전략적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21회 제주포럼부터는 실효적 성과 중심의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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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수온 예비특보 발효 따른 현장대응반 본격 가동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밀 사육을 지양하고 고수온 시 사료 급이 중단 및 액화 산소 비축을 해야 하며, 피해 발생 시 증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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