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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수꾼’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을 마치며

 
황금색으로 물든 들판과 더불어 너도 나도 바쁜 농번기가 한창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감시단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지만, 담당공무원들과 회장님들 그리고 각 부녀지도자들의 날짜와 시간들을 서로 맞추는 봉사의 수고로움 덕분에 힘들었던 클린환경감시단 활동도 마무리 되었다.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감시단 활동이 몸에 배었는지 쓰레기 적치장소를 지나칠 때는 왜지 나도 모르게 눈길과 손길이 스친다. 이런 모습에 어이없어 웃은 적도 많다. 활동했던 모든 부녀지도자들이 전부 그렇다고 끄덕인다. 관심과 경험의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

이번 여름방학에, 우리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을 추진해 보았다.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했으나 사전에 교육 덕분인지 장갑도 척척 끼며 냄새나는 불법 쓰레기봉투를 뒤지며 투기자를 찾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 지도자들의 그 자녀들이며 웃었다. 지속적인 사업이 된다면 자녀, 가족, 그리고 어머니회 모임 등 다양하게 감시단 활동을 경험하게 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해 보인다.

곳곳에 산뜻하게 단장된 ‘환경자원소(클린하우스)!’, 우리 모두가 약간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인다면 더 이상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탄생될 장소이다. 그러나 아직도 불법쓰레기 투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여전히 감시단 활동 주요 대상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감시와 적발만이 능사는 아니며 각 개인의 시민의식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된다.

자식들에게 물려줄 자연환경 ! 현재의 지속적인 노력만이 그 빛을 발하리라 본다. 이에 우리 클린환경감시단이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서귀포시 송산동부녀회장 김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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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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