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여론조사,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제주도와 의회는 도기자협회 소속 9개 회원 언론사에 의뢰한 가운데 “설 연휴가 끝나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 2,000명과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언론사에서 선정한 여론 전문 2개사에 의뢰해 유선전화 20%와 무선전화 80%의 비율로 각각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실시될 여론조사 결과가 국가정책의 직접적 결정 영향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관부처인 국토부에 따르면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라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라면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아가겠다.”라는 의견이 있어 이번 여론조사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제2공항 관련 찬성측은 경제와 안전을, 반대측은 환경, 수용력 등의 문제를 내세우며 수년째 지역, 계층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예정부지 지역인 성산읍 지역을 중심으로 반대와 찬성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려 있고 도내 정당과 SNS 등에서도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대규모 국책사업 시행에 찬반은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여론조사 결과가 해답이 아니라 또 다른
지인과 술을 마시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다가 같이 일하는 60대 남성에게 수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재난을 택한 사람들” 여전한 85호 크레인 “정중히 모시겠습니다.” 그러고는 사지를 번쩍 들어서 내다 버린다. 경호권 발동해 가벼워진 단식자를 들고 나가던 공권력은 계속 “다치시면 안 됩니다”를 연발한다. 그 침착한 말투에 모욕감이 든다. 저 침착한 말투가 서글픈 이유는 감정조차 제거되어 동요하지 않는, 아니 동요할 이유 없는, 그리하여 실제론 이 아우성 속에서도 아무런 상관없는 기계적 관계임을 증명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송경동은 외친다. “언론! 어디 있나요?” 계속 몸부림친다. “내 의지에 반해서 날 어디로 보내?” 그러나 그는 순식간에 허깨비처럼 끌려나갔다. 2월 5일 금요일 오후에 김진숙 복직을 요구하며 시민사회 대표로 송경용 신부,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 송경동 시인이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시민사회 대표자들은 박병석 의장에게 김진숙 복직에 관한 국회의 노력을 요청했고, 국가폭력에 의한 부당해고에 대해 국회가 입장을 표명하길 바랐다. 또한 민주화 운동을 인정해 해고 기간의 임금을 지급할 것과,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기업의 구조조정 시에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돌아온 국회의장의 답변은 ‘기업을 강제할 수 없다’는
조천읍(읍장 윤승환)에서는 3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부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위기가구 3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천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일 오후 9시 56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서 A(46)씨가 몰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44·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제주지역에서 7개월 영아에 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지역 한 병원에서 입원한 생후 7개월 된 영아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측은 영아에 대해 갈비뼈 골절과 복부에 다발성 장기손상을 입었다는 소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영아는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
친절,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중문동주민센터 진선희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표시되는 행동’ 바로 친절의 사전적 의미이다. 낯선 여행지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거나, 무거운 물건을 힘들게 옮기고 있을 때 나에게 먼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이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을 친절하다고 이야기한다. 간혹 주민센터에서 일을 하다보면 업무 담당자가 누구인지 몰라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민원인들을 볼 때가 있다. 이때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나의 짧은 한마디에 업무를 보고 돌아가며 고맙다며 미소를 지어주시는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별것 아닌 나의 작은 관심이 그들에게는 고마움과 감동으로 다가갔던 것이었을 것이다. 사업을 신청하거나 도움을 받고자 주민센터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때 무조건 안 된다는 단호한 제스처가 아니라, 당신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공감의 표정과 목소리로 민원인들을 대할 때 오히려 우리에게 고맙다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곤 한다. 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되는 사고로 갯바위에 고립됐던 선원들이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구조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2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남동쪽 해안에서 성산선적 어선 A호(6.31t·승선원 5명)가 좌초됐다며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 소방당국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 해역에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5~3m의 높은 파도가 치는 등 기상이 좋지 않은데다 갯바위 주변에는 암초들도 많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을 태운 보트가 전복되면서 대원 2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해경은 사고 현장에 헬기를 투입, 사고 발생 14시간 만인 1일 오전 11시께 갯바위에 고립된 선원 5명을 모두 구조했다.
설 명절 감사선물은 ‘서귀포in정’넘치게 서귀포시 부시장 이 양 문 제주가 고향이고, 서귀포에서 근무하며 사는 나는 제주의 진정한 멋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정(人情)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예전에는 대문이 따로 없이 집 울타리에 긴 나무토막 같은 ‘정낭’을 무심히 툭 걸쳐놓고서 이웃과 터놓고 살았었고 거지, 도둑, 대문이 없는 3무(無)의 섬이 제주였음을 대부분 알고 있다. 오래전부터 제주에서는 안면이 있는 분과 인사를 나눌 때 가장 먼저 묻는 말이 밥 먹엇수가?(밥은 먹었습니까?)였다. 가벼운 인사말에서조차 따뜻하고 인간적인 멋이 묻어나는 것을 보면 제주의 인심이 정말 아름답고 인정이 많음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월 15일, 이런 제주의 인심과 서귀포의 진심이 만나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이 오픈했다. 코로나19 이후 1차 산업 유통체계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귀포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해 8월부터 농수축산물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발 빠르게 준비한 결과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품목은 감귤류,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분류해 총 120여 개에 달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9일 한림읍 한림리에 소재한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원식)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겨울철” 당신은 무엇을 추억하시나요 성산읍 박종현 “겨울” 새하얀 함박눈과 눈덮인 설경, 아이들의 눈썰매 타는 모습을 웃으며 추억 할 수 있는 즐거운 계절이다. 하지만 겨울철 안전운행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기억하기도 싫은 어두운 추억만이 존재할 뿐이다. 지난 1월 초 우리지역 제주에 50년 만에 처음으로 발효된 한파경보는 우리 지역 제주를 하얀색밖에 보이지 않는 흰색의 왕국으로 만들어 버리며 지역주민의 통행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였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유발시켰다. 이러한 사고는 마치 아이스링크(ice rink)처럼 되어버린 도로 환경이 주된 문제이겠으나 빙판길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겨울철 안전 운행과 사전준비가 부족해 발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겨울을 기대한다면 이렇게 준비 해보자. 첫째 빙판길 운행 시 타이어는 스노타이어, 체인 등 도로 상태에 따라 월동 장구를 부착함과 함께 공기압 체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둘째 차량 운행 시 평소보다 최소 20~30%가량 서행 운전과 함께 평소보다 3~4배 이상의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서행운행과 충분한 차간거리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