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환경 분야 최고 연구기관과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제주도가 기후위기 대응 최전선에서 축적한 정책 경험에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융합 연구 역량과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정책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실효성 높은 기후·환경 정책을 개발하고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지속가능발전연구소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 정책 연구·자문 및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 연구 및 자문, 제주형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 연구, 공무원 대상 환경 역량 강화 교육에 협력한다. 세미나·워크숍·연구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보유한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을 아우르는 학제 간 융합 연구 역량을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개발한다.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탄소중립 정책 연구 경험을 제주형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접목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은 이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24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어 제8차 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30명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생자·유족 심사 30명을 비롯해 보상금 지급 심사 300명, 지급결정 변경 심사 14명 등 총 348건이 처리됐으며, 해당 안건은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건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실무위원회 심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번 심사 30명(희생자 7명, 유족 23명)을 포함해 총 1만 9,559명 중 97.8%인 1만 9,138명의 심사가 24차례에 걸쳐 종결됐다. 제8차 추가 신고자 가운데 중복 등 사유로 철회된 421명(희생자 80명, 유족 341명)이 제외됐으며, 이번 심사 대상에는 군법회의 수형자 1명(행방불명자 1명·인천 형무소)이 포함돼 직권재심 등 후속 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기준 보상금 지급결정 또는 신청된 희생자 1만 2,396명 중 9,025명(72.8%)의 심사가 완료됐고, 제주4·3위원회 최종 심의·의결을 거친 7,524명 중 청구권자 7만 8,483명에게 총 5,654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김인영 제주도 특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 새롭게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전문가 18명 등 총 23명으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적극행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도 운영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는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이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2025년 제주도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위원회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보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동파 방지 요령 홍보, 수도계량기 보온팩 지원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25개 수도전문업체와 협업으로 동파된 수도 시설의 빠른 복구를 진행하고, 비상 급수 지원반도 편성해 단수 지역에 대한 신속한 급수를 지원한다. 수도시설 동파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동파 상습지역 사전 점검과 검침원을 통한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요령으로는 ▲계량기함 내부에 보온재 채우기,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게 하기, ▲수도관 등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기 등이 있다. 제주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팩을 상하수도과와 읍면동을 통해 배부하고 있으며, 계량기 동파 시에는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관과 계량기 보온 조치를 통해 동파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축공사 현장의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견실시공을 도모하기 위한 ‘건축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오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자격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종합’ 또는 ‘건축’ 분야에 등록된 업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주시 건축과(☎064-728-3652)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1년간 ▲시설물안전법 1·2종 시설물 건설공사, ▲10층 이상 16층 미만인 건축물의 건설공사, ▲천공기·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공사, ▲흙막이(2m), 비계(31m) 등 가설구조물 사용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에는 15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등록되어 11월 현재까지 83건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과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어 건설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기술력이 있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용담1동 경관보행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로로 단절된 마을과 공원을 연결하여 주민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다. 경관보행교는 제주시 용담일동 2-19번지 일원에 연장 27m, 폭 3.5m 규모로 설치되며, 총사업비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시는 지난 2021년 용담1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 이후 2023년 용담공원 조성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4년 경관보행교 공공디자인 심의를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9월에는 ‘교량 신기술 및 특허 사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준비를 마쳤으며, 11월 중 착공해 2026년 11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준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경관보행교 조성으로 단절된 지역이 연결되고 주민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의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용담1동 경관보행교는 주민들이 용담공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
제주시가 운영 중인 청소년쉼터 3개소는 ‘2025 청소년복지시설 내실화 사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해 가정밖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청소년복지시설의 우수 사례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시설 내실화 사업을 평가해 우수 기관과 종사자, 청소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내역은 ▲청소년 우수사례 부문에서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종사자 우수사례 부문에서 제주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에서 2년간 보호받았던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변화와 성장, 자립에 대한 우수사례가 샌드아트 형식으로 발표되어 현장에 큰 감동을 전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가정밖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소년복지시설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과를 널리 확산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한림오일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절주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절주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림파출소와 한수풀자원봉사단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추진했다. 캠페인은 ▲절주 OX퀴즈 뽑기, ▲술 대신 건강음료 시음 체험, ▲음주고글 체험, ▲음주운전·주취폭력 예방 메시지 전달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여자들에게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절주 실천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음주 인식 형성과 절주 실천을 유도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실시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 지역주민에게 음주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고, 스스로 절주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절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1월 24일 오후 2시 47분경 우도 천진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직후 사고대책본부 가동 및 지사님 주재 상황판단회의 개최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 데 이어, 25일 오전 8시 30분 제주시 사고대책본부 2차 회의를 개최해 피해자 치료 지원과 유가족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25일 오전 8시 기준 사망 3명, 중상 2명, 경상 9명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피해자별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의료 지원과 환자 관리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한라병원, 제대병원, 중앙병원 등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을 배치해 치료 현황 파악 및 가족 지원을 진행 중이다. 렌터카와 여행사 보험 및 보상 체계 확인, 행정시 차원의 지원 검토, 사망자 장례 절차 지원, 도민안전보험 적용 가능 여부 등 피해자·유가족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7박 9일간 예정된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를 전면 취소하고, 우도 차량사고 재난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피해자와 가족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며, “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문철환)은 오는 28일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일원에서 ‘2025 제1회 표선면 주민자치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표선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1년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공연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던 어반스케치, 전통음식, 차 마시기, 떡 만들기 등 4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에코백·손수건 등 다회용품 꾸미기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그 외 2부 공연에서는 라인댄스, 통기타, 트롯장구, 반딧불이 빅밴드팀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9개 팀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겨울 산타클로스’를 통해 표선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놀거리 뿐만 아니라 지역 돌봄까지 아우르는 ‘함께 사는 마을’로서의 표선면 가치를 분명히 보여줄 예정이다. 문철환 표선면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표선면 공동체의 따뜻함을 함께 보여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에서 도내창업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와 제주대학교의 공동주최로‘제주에서의 창업 Connection, 2025 The Next Step”(이하 연합행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행사는 제주도 내 창업지원기관들이 2026년도 기관별 창업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및 기업 간 교류를 촉진시켜 제주 창업생태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참여기관으로는 제주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3개 대학,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지식재산센터,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등 총 14개 기관 및 주관사가 참여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내 창업자들이 2025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6년 창업활동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도내 창업지원기관별 창업지원 정책 소개 ▲기관별 상담창구 운영 ▲자금조달사업 상담테이블 운영 ▲2025년 지원사업 참여기업(30여 개사) 홍보존 운영 등 창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관계자는 “본 행사는 제주 창업생태계의 확장과 연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올해 문화예술교육 수강생들의 운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1월 2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수강생 및 시민 260명의 참여한 가운데‘문화예술 교육 수강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2025년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전문예술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폭넓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였다. 지난해 6개과정 145명 수강생에서 올해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별 예술교육 10개 과정(33개반) 개설되었고 총 736명의 수강하여 상반기 수강생 만족도 97.6점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분야 ‘싱잉볼, 록밴드’, 무용분야 ‘스윙댄스’, 전통분야 ‘탈춤과힙합’, 미술분야 ‘어반스케치, 아트포레스트, 캘리그라피, 판화익스프레스’, 시민인문 분야 ‘재즈교실, 인문예술’ 특강이 상·하반기 일년동안 운영되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총 10개 과정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공연과 작품전시회로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공연은 청소년‘탈춤과 힙합’ 공연을 비롯해 ‘스윙댄스’,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의 올해 마지막 공연을 11월 30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이중섭로 일원(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공연을 보거나 관심을 가져준 시민과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늘렸으며, `곱을락' 청소년 뮤지컬단, 어쿠스틱 솔로 `주낸드'와 유명 가수 `해바라기 강성운'의 공연 등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지난 7월 27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금·토·일 저녁 19시, 이중섭로 일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설 야간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금관악기,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어쿠스틱 공연,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관객들은 객석에 마련된 의자에 앉거나 서서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즐겼다. 11월 24일 기준 총 56회의 공연을 진행, 지역 예술인 및 청소년 동아리 등 158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약 14,470명이 관람, 93%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8백만 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모험숲 내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등 전면 교체, 상잣성 데크 논슬립 추가, 상수관로 매설, 붉은오름 정상 노후안내판 교체 설치를 12월 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가족친화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올해 마무리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휴양림 시설물의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보수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서귀포시는 올해 도시바람길숲 보완조성 사업으로 약 17억 원이 투입된 삼매봉공원 디딤확산숲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을 분산시키고 정화하며,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에 착공, 감귤원 폐원지를 정비하여 감탕나무 등 교목 1천2백여 본과 금목서 등 관목 3천5백여 본을 식재하고 산책로 1.2km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였다. 서귀포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으로 지난 '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여 혁신도시·강창학공원 등에 디딤확산숲과 5·16로 연결숲을 조성하였고, '24년에는 혁신도시 공원에 디딤확산숲을 보완 조성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대표적 생활권 힐링 공간인 삼매봉공원에 대규모 녹지조성으로 이용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쾌적한 도시숲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