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은 지난 8일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인‘2025년 체험형 동화구연’을 개강하였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발・보급하는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매주 토요일 운영할 예정이며 다음 달까지는 동화‘요술 항아리’와‘토끼의 재판’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자신의 작품이 벽면에 나타나 이를 직접 터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 달 단위로 모집하며 홀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index.jje)에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그림책지도사가 진행하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동화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을 접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수풀도서관(064-793-6104)에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월랑유치원(원장 김순영)은 최근 학년말 방학 중 방과후과정 유아들을 대상으로‘모락모락 놀이 데이-즐거운 방학, 신나게 놀자’를 운영하였다. 유치원 다목적실에서 도로교통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걸어가는 법과 교통표지판에 대해 알아보고, 킥보드 면허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을 체험했다. 김순영 원장은“이번‘모락모락 놀이데이’를 통해 교통 규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며 자기를 보호하는 능력 향상과 함께 유아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제일중학교(교장 양공원)는 지난 13일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본교 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앞으로도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공원 교장은“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되었고 모범운전자협회의 고마움을 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림초등학교(교장 장영화)는 지난 14일 학생들로 구성된‘행복 나눔 봉사동아리’가 지역의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복 나눔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과 수원리 자파리 난타팀의 협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칼림바 연주, 기타 연주 및 노래, 마술공연과 수원리 자파리 난타팀의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기타 연주를 전혀 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교육복지사에게 몇 달간 열심히 배우고 준비한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복나눔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읍면지역 어르신들께 문화적 혜택을 나눔으로 문화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 하는 뜻 깊은 경험을 하였다.
동홍동마을회(회장 임도규)는 지난 16일 문부공원에서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17회 동홍동 정월대보름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다문화 가정 등 지역 내 주민 500여명이 함께 모여 마을의 무사안녕과 다복을 축원하는 자리이자 동민이 하나되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동홍동민속보전회의 길트기공연을 시작으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체험, 전통차 체험, 부럼나누기 등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간신코너 등을 운영하여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중국 밸리 댄스, 필리핀 전통춤 등의 다문화 공연 및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이어 주민들의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소망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면서 올 한해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 나아가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쳤다. 임도규 동홍동마을회장은 “정월대보름축제를 계기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추억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달집과 함께 태운 저마다의 소원이 성취되고 주민 모두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절감을 위한 「제주 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35~39세(2025년 기준 1985~1989년생) 이하 무주택 청년이며, 소득·재산 요건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가구에는 청년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2025. 1. 21.(화)부터 2025. 12. 31.(수)까지 상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소득 및 재산 요건 조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대상자 선정 시 매월 25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년층에 대한 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청년 세대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2025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귤박물관 20년, 그 여정의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고 박물관이 지닌 지역적, 문화적 의미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감귤박물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박물관의 역사를 4개의 소주제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그 여정의 시작(1999~2005)은 감귤박물관의 설립 과정과 개관 초기의 역사를 사진과 리플렛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한다. 두 번째 감귤과 함께 한 시간(2009~2017)은 2009년 향토 재래귤 보호수 조사부터 2017년 하귤나무 기증 및 유물 수집까지 감귤 연구 및 자료 수집의 과정과 성과를 살펴본다. 세 번째 지역과 감귤, 그리고 박물관(2019~2024)은 감귤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기록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한다. 2019년 제주 1세대 영농인 증언 조사, 2021년 제주 향토 재래귤 이야기 현지 조사, 2022년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착수 등 내·외적 박물관의 발전사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다음 20년을 향해(2025~)는 감귤박물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역 내 산림복지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산림복지서비스 사업 운영 위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및 산림치유업으로 사업비는 총 450백만원이며, 입찰 자격 및 참가 방법,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세부내용은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https://forestjobs.fowi.or.kr/jobs/)등에 게재된 공고 또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064-760-377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3월 중 위탁자 선정을 완료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노인·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으로 서비스의 수혜자를 확대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86백만원, 숲해설 사업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숲교육에 30백만원, 취학 전 아동들의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한 유아숲교육에는 330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민간 산림복지전문가를 통한 품질 높은 산림교육·치유서비스 사업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 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하기 전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조치로, 서귀포시 관내 도시공원 29개소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놀이시설의 낙후 여부, 나사 풀림, 파손, 휘어짐 등 구조적인 안전성 검토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시설물은 즉시 사용 중지 조치 후 보수 및 교체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비 200백만원을 투입해 사계공원 내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제석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정비공사를 추진하는 등 보수 및 개선 작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공원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하여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
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환경 보호를 위해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금지를 강화하고,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금지를 추진하여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반입을 금지하는 한편, 시청 내 문화강좌실과 별관셋마당을 제로 클린zone으로 지정하여 해당 구역에서는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시는 향후 본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도 클린zone으로 운영을 확대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으로, 시청 출입구 4개소에 안내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전개하게 된다. 시는 공공기관 내 입점 카페를 대상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귀포시 입점 카페 2개소는 모두 동참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내 입점 카페 개소 중 5개소가 동참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입점 카페의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를 정착시켜 플라스틱 zero 참여 분위기를 확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토양오염사고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관리자에게 정기검사 등 의무사항 준수를 당부하며, 대상 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토양을 현저하게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시설(총용량 2만리터 이상의 석유류 제조 및 저장시설 등)을 말하며, 서귀포시 관내 주유소, 호텔 등 총113개소의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이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오염도검사, 누출검사 이행 여부, ▴신고사항 일치 여부, ▴시설 유지·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토양오염도 검사는 토양오염방지시설을 설치 후 5년, 10년, 15년이 되는 해에 받아야 한다. 또 15년 후에는 2년마다 실시해야 한다. 특히, 누출검사는 저장시설 설치 후 10년이 되는 해에 받고, 그 후 매 8년이 되는 해에 받아야 한다. 올해 오염도검사 43개소, 누출검사 8개소 등 총 51개소가 해당된다. 아울러, 현장 점검시 적발된 위반사항 뿐만 아니라, 토양오염물질이 누출‧유출된 사실을 신고하지 않는 등에 고의 또는 중대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즉시 사법 또는 행정처분 등 강력히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
제주시는 도로 노후로 인한 포트홀과 도로 균열 등이 급증하고 있는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우선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정비를 시행하지 못한 도로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번영로, 연삼로 등 주요도로 10개 노선 17.5km 구간에 대해 3월 중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 동·서부 지역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해서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여 6월 말까지 신속하게 보수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포트홀 등 도로 파손 민원 건수는 연간 3,700여 건으로 포장된 지 10년이 지난 도로를 적기에 보수하려면 현재 예산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광범위한 지역의 도로를 적기에 보수·관리하기에는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으나, 추가경정예산 및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하여 차량과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