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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도 자체가 박물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뭔가 특별한 상상 체험을 해보자

 
제주에도 살아 있는 박물관이 많아요

숀 래비 감독의 <박물관이 살아 있다 - Night at the Museum>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필자도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데, 영화 속 박물관 중앙에 서 있는 공룡을 보자 대번에 ‘와 티라노사우르스다’라고 외치는 아이의 소리가 들린다.

아직 공룡이 움직이고 전에 아이들의 마음은 살아 숨쉬기 시작한 것이다.

 
이 영화는 박물관의 전시물이 모두 박제 또는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로부터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 박물관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누구나가 쉽게 박물관의 전시물 정보를 얻게 되었으며, 심지어 초등학생의 박물관 체험 숙제도 안방에서 척척 해결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뉴욕자연사박물관을 배경으로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도입한 영화는 박물관을 역동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박물관의 전시물이 살아 움직인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생생하겠는가. 멸종되어 버린 공룡이 세상 밖으로 돌아다니고, 선사시대의 네안데르탈인이 라이타를 보고 신기해하고, 루즈 벨트 대통령이 탐험대와 동행하는 사카주웨아를 사랑하고, 칠레의 이스터 석상이 풍선껌을 씹고, 이집트 미이라인 파라오 아크라멘라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 금옷으로 다시 태어나 비밀의 열쇠를 지킨다.

그러는 중에 박물관의 진기한 보물을 훔치려는 선배 경비원과 이를 지키려는 신참간의 혈투가 관람객의 시선들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겨울 방학이다.

제주도는 섬 자체가 박물관이며, 개관한 박물관도 무려 40여 군데나 된다.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 찾아 뭔가 특별한 상상 체험을 해보자.

돌하르방도 사투리를 할까, 식민지 시대의 일본군이 아직도 살아 있을까, 산갈치를 찾아가면 로또 복권의 번호를 말해줄까,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전 세계의 꽃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제주의 박물관들도 영화 속의 박물관처럼 엄청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만 박물관이 죽어있다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

 
김완병씨는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학예연구원으로 근무합니다.

조류 등 동물분야에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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