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제주아트센터, 셀링 송 대표작 연극‘엔들링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627()28() 이틀간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셀린 송(Celine Song)의 대표 희곡 작품인 연극 엔들링스(Endlings)’를 한국 초연 무대로 선보인다.




엔들링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2024년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제주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대전예술의전당 3개 극장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서울에서 초연 후 대전을 거쳐 제주에서 막을 내리게 된다.


엔들링(Endling)’은 한 종()의 마지막 생존 개체를 의미하는 말로 작품은 한국의 작은 섬 만재도에 살고 있는 세상의 마지막 해녀인 3명의 할머니와 지구 반대편 미국맨해튼'에 살고 있는 극작가 하영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인간과 지역의 다양한 정체성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충돌하는지 보여준다.


이번 무대는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2022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한 이래은의 밀도 있는 연출과 홍윤희, 박옥출, 이미라, 백소정, 이훤, 경지은, 양대은의 앙상블로 펼쳐진다.


특히 전 회차 한글 자막 해설을 제공하여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부대프로그램으로 627일 공연 종료 후 이래은 연출과 출연 배우가 함께하는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해 객석과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중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65()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613()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한다.

 

강유미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해녀 유산이 살아있는 곳이자, 다문화가 어우러진 제주에서 그들이 삶의 애환을 그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타 극장과 협업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지역극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