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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글로벌로 지역혁신”, RISE 전략

대학혁신포럼서 전국 교육․지역혁신 제주 사례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에서 열린 대학혁신포럼에서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29일 서울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2025 뉴스1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융합과 글로벌로 이끄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제주형 RISE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뉴스1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대학지방자치단체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소멸 시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발표 세션을 통해 RISE 정책이 제주지역에 정착하며 이룬 성과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주형 RISE는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런케이션 조성을 비전으로 하며, 이를 실현할 키워드로 융합(비빔밥)’글로벌(덕판배)’을 제시했다.

비빔밥은 다양한 전공과 산업, 공공과 민간이 융합되는 고등교육의 미래 모델을, 덕판배는 제주의 개방성과 세계 연결 역량을 상징하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는 글로벌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런케이션(Learncation)은 학습과 여가, 지역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교육 모델로, 현재 성균관대경희대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프린스턴대뉴욕주립대 등 글로벌 대학들과 함께 제주형 계절학기, 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운영하고 있다.

 

 

제주 RISE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 산업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교육협력 기반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 RISE5년간 총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수요 중심의 교육혁신과 대학지원체계의 정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도내 대학들은 도정 방향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지역정주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창업 활성화 직업·평생교육 기반 강화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 5대 전략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형 RISE는 단순한 대학지원사업을 넘어,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를 극복할 핵심 전략이라며, “글로벌 케이(K)-교육이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혁신 모델을 제주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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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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