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제18회 암 예방의 날(3. 21.)을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건강홍보관은 3월 21일과 3월 27일 이틀간 설치되는데, 21일은 제주보건소에서 진행되고, 27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운영된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건강홍보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국가암검진사업 안내 및 조기 검진 독려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 암의 예방에서부터 진단과 치료 과정 중에서 받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의 암 검진 수검률은 매년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암 검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에 따라 지속적인 암 예방 홍보와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국가암검진 수검은 암 예방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조기 검진을 통해 암 치료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